슈베린 성 Schwerin Residence Ensemble
Germany
Date of Inscription: 2024
Criteria: (iv)
Dossier: 1705
N53 37 27 E11 25 8
Schwerin Residence Ensemble
Created for the most part in the 19th century in what was then the capital of the Grand Duchy of Mecklenburg-Schwerin in northeast Germany, the property comprises 38 elements, including the Grand Duke’s Residence Palace and manor houses, cultural and sacred buildings, and the Pfaffenteich ornamental lake.
But it also fulfils all the functions required of a ducal capital in terms of administration, defence, service infrastructure, transportation, prestige and cultural activities, with parks, canals, ponds and lakes, and public spaces.
The buildings form an exceptional architectural ensemble that reflects the historicist spirit of the time, ranging from neo-Renaissance to neo-Baroque and neo-Classical, with influences from the Italian Renaissance.
슈베린 레지던스 앙상블
현재 보는 건축물은 대부분 19세기에 완성됐다.
독일 북동부 메클렌부르크-슈베린 대공국 수도에 건설된 이 유산은 모두 38개 요소로 구성되는데, 이에는 대공이 거처하는 궁전과 저택, 문화적이고 신성한 건물, 파펜티히Pfaffenteich 관상용 호수 호수를 포함한다.
뿐만 아니라 행정, 국방, 서비스 인프라, 교통, 위신 및 문화 활동 측면에서 공원, 운하, 연못, 호수, 공공 장소 등 대공 수도에 수도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수행한다.
건축물은 이탈리아 르네상스 영향과 함께 네오르네상스부터 네오바로크, 네오클래식까지 그 시대 역사주의 정신을 반영하는 탁월한 건축 앙상블을 형성한다.
이번에 세계유산 등재하면서 뭔가 새로운 가치 부여에 걸맞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야겠다 생각해서 저리 요상한 명패를 붙였지만, 실상 알고 보면 암것도 아니라서 보통은 슈베린 성 Schwerin Castle이라 하는 데다.
저기가 대공 거처라 해서 Residence라는 말을 붙이고, 또, 그것이 기타 관련 건축물, 그리고 인근 호수와 더불어 문화경관을 빚어내니 이런 양상을 앙상블 Ensemble이라는 수식어로 갖다가 쑤셔박았을 뿐이다.
단, 저 결정문을 보건대 앙상블이라는 표현은 이곳 건축물들이 다양한 시대별 사조를 반영했음을 염두에 둔 듯하다.
저곳이 어떤 데인가는 맨앞에 첨부한 사진 한 장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무슨 거추장스런 설명이 필요하겠는가?
그래 뽀대 난다. 부럽다. 저런 건축물 수두룩빽빽한 유럽이 부러워 죽겠다.
못난 우리 조상들은 무슨 초가만 그리 지어대고 무슨 목조 건축물을 잔뜩 지어대는 통에 불 한 방으로 다 날아가도 몇 채 덩그러니 남았을 뿐이다.
뭐 말로는 돌의 나라라 하는데, 그 좋은 화강암 천지사방 늘려 있는데, 왜 그걸 활용치 아니하고 없는 나무만 그리 벅벅 긁어다 댔는가? 단군 할배 원망하는 수밖에.
다만 저 설명이 너무 추상적이고 간단해 조금만 더 보충한다.
독일어로 슈베리너 슐로스 Schweriner Schloss라 하는 저 슈베린 성 Schwerin Castle은 흔히 슈베린 궁전 Schwerin Palace이라 하며, 독일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Mecklenburg-Vorpommern 주도 슈베린Schwerin에 위치한다.
수세기 동안 이 성은 메클렌부르크Mecklenburg와 나중에 메클렌부르크슈베린Mecklenburg-Schwerin 공작과 대공들 본거지였다.
오늘날 그 일부는 메클렌부르크-포르포메른 주 의회(Landtag) 본거지 역할을 하고 일부는 개방된다.
현재 성 주요 부분은 저명한 역사학 건축가 고트프리트 셈퍼Gottfried Semper,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트 스튈러Friedrich August Stüler, 게오르크 아돌프 뎀러 Georg Adolf Demmler 그리고 에른스트 프리드리히 츠위너 Ernst Friedrich Zwirner 공동 작업으로 1845년에서 1857년 사이에 완성됐다.
이 성은 유럽에서 낭만주의 역사주의의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간주된다. '북쪽의 노이슈반슈타인'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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