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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인도 탈라 유적의 수수께끼 같은 6세기 힌두 조각상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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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Category:Devrani Jethani temples and ruins, Tala - Wikimedia Commons

<nowiki>Devrani Jethani temples and ruins, Tala; 6th century Hindu temples site in Chhattisgarh with enigmatic statue; معبد هندوسي في جَتِشْغار، الهند; ଭାରତର ଏକ ହିନ୍ଦୁ ମନ୍ଦିର; Dewrani Jethani

commons.wikimedia.org

 

 

 

차티스가르Chhattisgarh 지역 탈라Tala 유적은 6세기 초(서기 525년 무렵)에 들어선 주요 힌두 사원과 관련 유적이 모인 곳으로, 현대까지 살아남은 차티스가르에서 가장 오래된 힌두교 기념물 중 하나다.

본격 발굴조사는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에 걸쳐 실시되었다.

데브라니 제타니 사원 유적[Devrani Jethani temples]은 마니야리Maniyari 강 동쪽 강둑에 위치하며, 힌두교 순례지와 현대 시대 사원이 모여 있는 곳 근처에 있다.

 



유적은 사암sandstone으로 만든 두 개 사원으로 구성된다.

더 큰 제다니 사원은 대부분 폐허 상태다. 더 작은 Devrani 사원은 더 손상되지 않았지만 역시 파괴되었다.

이 둘은 인접하며 그 이름도 "큰 며느리"와 "작은 며느리"를 의미한다.

현장 작은 박물관에는 샤이비교Shaivism, 바이슈나비교Vaishnavism, 샤크티교Shaktism 전통과 베다 신들 조각이 전시되어 있다.

제타니 사원은 꽤 크며 1만 평방피트가 넘는 면적에 플랫폼과 4개 계단식 입구가 있다.

 



쓰러진 거대 기둥, 실물보다 더 큰 조각상, 자연 침식한 구조물, 의도적으로 손상된 일부 힌두교 예술품이 보인다.

이 중 바라바하카bharavahakas(구조물 아래 무게를 지탱하는 조각)는 그 위에 있는 거대한 구조물 압력을 느끼는 난쟁이들 표정을 익살스럽게 표현한다.

더 잘 보존된 데브라니Devrani 사원은 인도 서사시에 언급된 고대 코살라Kosala 지역 연대가 확실한 가장 오래된 힌두교 사원이다.

연대는 7세기 이전에 존재한 문자 비문에 토대를 둔다. 

 

수수께끼 동상



탈라 유적을 대표하는 수수께끼 같은 조각은 1988년 발굴되었다.

무게 약 5톤이고 실물보다 8피트 높이 바위 하나를 깎아 만들었으니 현장에서 제작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이한 점은 각 신체 부위 장식품이 다른 생명체라는 사실이다.

뱀은 머리카락과 터번을 형성하고, 도마뱀은 코, 도마뱀 뒷다리는 눈썹, 개구리는 눈, 물고기 두 마리는 콧수염, 게는 턱과 입술, 공작 두 마리는 귀, 악어 두마리는 어깨를 형성한다.  

 

 

또 거북이는 그의 성기(urdhvareta 형태 또는 ithyphallic)를, 새끼 사자 두 마리는 그의 두 무릎을 보탠다.

손가락부터 발끝까지, 세심하게 상호 연결된 생명체 융합에서 건장한 인간의 모습이 나타난다.

또한 가슴과 배에는 많은 얼굴이 새겨져 있다.

1988년 발견 이후 학자들은 이 조각상이 무엇을 나타내고 의미하는지에 대해 많은 해석을 제시했지만 만족할 만한 답은 없다. 이 조각상 역시 6세기 초에 제작되었다.

 



초기 제안에서는 이를 루드라-시바(Rudra-Shiva)의 한 형태로 언급했지만 인도 어디에서도 루드라 또는 시바에 대한 유사한 내용은 발견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일부에서는 이것이 Shaiva 및 Vaishnava 힌두 전통, 특히 Sadashiva, Matsya, Kurma, Narasimha 및 기타 아바타의 새로운 형태라고 제안한다.

또 다른 이론은 선택된 생물 형태가 힌두 신과 여신의 바하나vahanas일 수 있다는 것이며, 따라서 작가는 인간 형태 내에서 하나로 통합된 많은 신과 여신을 암시하고 융합한다.

 



다른 해석이 있지만 아직 합의가 없다.

이 탈라(Tala) 수수께끼 조각상은 데브라니Devrani 사원 앞, 플랫폼으로 이어지는 계단 왼쪽에 서 있다. 이것이 발견된 곳이다.

이곳은 현재 관광명소로 ASI 보호와 관리 하에 있는 국립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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