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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돌니 베스토니체, 비너스에 매머드 움막에 토기 가마까지 토해낸 3만년 전 구석기 유적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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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돌니 베스토니체 · 691 29 Dolní Věstonice, 체코

691 29 Dolní Věstonice, 체코

www.google.com

 
 
돌니 베스토니체 Dolní Věstonice 는 체코 미쿨로프Mikulov에서 북쪽으로 약 10km 떨어진 남南모라비아Moravia 돌니 베스토니체Dolní Věstonice 마을 근처에서 발견된 중부 유럽 가장 저명한 구석시시대 유적 중 하나다.

이곳에서 발견된 매머드 움막집 흔적은 2만 8천년으로 추정된다.

그 연대는 대부분 2만5천년~3만년 전으로 생각한다. 중앙 유럽 빙하기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매머드 뼈 오두막, 매장 관행, 예술 제작뿐만 아니라 그들이 사용한 기술들을 엿보게 한다.
 

매머드 움집 상상 복원도
매머드 움막집 분포 양상

 
특히 이곳에서는 여러 채 오두막집 잔해가 발견됐으니 개중 하나는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초기 형태 가마 잔해가 있다.

점토를 굽는데 사용한 그 가마 발견을 통해 그 연대는 훨씬 올라갔다. 

이곳 출토품 중 돌니 베스토니체 비너스라 명명한 처진 가슴과 매우 큰 엉덩이를 강조한 높이 11.5센티미터 나체 여성상이 유명하다.

점토로 구운 이 조각은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오랜 도기로 분류된다.

모라비아,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폴란드,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러시아 여러 곳에서 대략 같은 시기 서로 다른 재료(돌, 뼈, 세라믹)로 만든 유사한 조각상이 발견되었다.

개중에서도 가장 저명한 것이 빌렌도르프의 점토 비너스라, 이곳 베스토니체와 출토 지점이 사실 가깝다.

이뿐만 아니라 이곳에서는 다른 양식화한 여성상들도 더 발견됐다.

일부는 동물 뼈나 어금니에 조각되었는데, 다른 것들보다 더 실물과 비슷했다. 
 

베스토니체 비너스
매머드 뼈에 새긴 사람 얼굴

 
1937년 57개 규칙적 홈이 있는 어린 늑대 뼈가 발견됐으니 이는 아마도 자가 아닐까 하는 추정이 있다.

개중 25개 홈은 5개씩 동일한 길이 5개 노치로 그룹화해 있다.

따라서 다섯 손가락으로 세는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곳에서는 탄소연대 측정 결과 3만1천115년 전 이곳을 살다 간 세 사람 유해가 발굴됐다.

관련 글 중 하나로 아래 참조 


https://australian.museum/learn/cultures/international-collection/dolni-vstonice-archaeological-site/

Dolni Vestonice - Archaeological Site

Venus Figurine and the Origin of Ceramic Technology.

australian.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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