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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 번 써먹기는 했지만 막상 내가 필요할 때는 도대체 어디 있는지 찾을 수가 없어
마침 페이스북 과거의 오늘에 저 장면이 포착되는지라
이참에 블로그에 탑재해 저장고로 삼는다.
촬영시점을 보니 2011년 7월 4일이라
우리가 미국 독립기념일을 기념할 리도 없거니와,
아마도 이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무슨 행사가 있었던 모양이라
저 사진에 등장하는 이원복 선생이 학예실장 시절 아니었나 한다.
사진 왼쪽부터 차례로 민병찬 강대규 이광표 이원복 김태식이며,
김태식 뒤에 가린 분이 유병하 선생이다.
물론 다 현직을 떠났으니 당시 동아일보 기자 이광표 씨만 이후 대학으로 옮겨 지금도 교수질한다.
이 사진을 누가 찍었는지 모르겠는데
찍은 현장, 그리고 구도, 나아가 소재로 보아 민병훈 선생 아니었을까 한다.
이 양반이 저런 사진 저런 구도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당시 문화재 업계 한 풍경이라 해서, 그리고 훗날 내가 쓸 회고록에 들어갈지도 몰라서 어찌되었건 갈무리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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