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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트로이 목마를 소비한 에트루리아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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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같음 홍옥紅玉쯤으로 부르지 않았을까 싶다.

카르넬리아Carnelia라 부르는 광물인데 우리는 나지 않거나 있어도 극히 드물 것이다.

왜?

있었음 가만 놔뒸겠어?

이 분은 에트루리아 시대 카르넬리아 스크라브scarab (기원전 500-475) 라는 유물이다.

에트루리아는 지겹도록 소개했으니 이젠 부연 설명은 필요없으리라 보고

이쪽 문화 특징은 혈통이 그리스계도 아닌 토착종인데

그리스 문물은 미친 듯이 받아들였다는 것.

그래서 에트루리아 문물을 먼저 접하고 그리스 가서 그리스 문물을 접하는 사람들은

왜 에트루리아 유물이 그리스에서 나오냐 한다.

그만큼 그리스 색채가 짙다.

동시대 로마는 보잘 것 없었고 지리상으로 보면 로마가 먼저 영향을 받았을 듯 한데 상식을 배반한다.

이 유물도 저에 묘사한 장면은 그리스 전사 포풀로니아Populonia와 함께 트로이 목마 Trojan Horse를 표현한다.

저 시대 로마는 아마도 트로이 목마가 뭔지도 몰랐을 것이다.

MET 박물관 소장품이다.

A tiny Etruscan Carnelian scarab (500-475 BC), depicting the Trojan Horse with Greek warriors, Populonia.

MET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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