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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30년대 청동 두상이다.
흉상이라 해야 하나?
암튼 이 조각은 주인이 섹스투스 폼페이Sextus Pompey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아마도 흉상이 시칠리아를 통제할 때 발행한 동전에 있는 그의 이미지와 닮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조각 혹은 초상이 많은데 화가나 조각가가 직접 보고 만들거나 그린 건 몇 점 안 될 테고
그렇게 완성된 모본 혹은 밑그림이 설계도처럼 돌아다니지 않았나 싶다.
그게 복제되어 배포되고 유포되고 했을 것이다.
특히 황제들 그것은 천지사방 로마 영토에서 출토하는 것을 보면 즉위하자마자 이런 배포가 있었음을 짐작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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