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문화 이모저모

이 조각은 도대체 무엇을 말하려 함일까?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6. 27.
반응형

 

이 조각은 실은 소재가 섬뜩해서 암사자가 소년을 집어삼키는 장면이다. 

대략 기원전 9세기, 이라크 북부 메소포타미아 님루드 Nimrud 에 있는 신新아시리아왕국 시대 아슈르나시르팔 2세[Ashurnasirpal II] 궁전에서 발견된 페니키아 상아 패널 Phoenician ivory panel 이다.

이라크 바그다드 이라크박물관 소장품으로 이와 거의 일란성 쌍둥이를 방불하는 이 유물이 브리티시뮤지엄에도 있다. 

본래 가구 일부, 아마도 왕좌 일부였을 것으로 본다. 패널 상단과 하단 구멍 옆에 새긴 문자 '알레프aleph'는 제작 지침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본단다. 

이 유물이 무엇을 말하려 함인지 대체 감을 잡기가 힘들다.

사자는 저리 나쁜 놈이니 처단해야 한다는 교훈인지 뭔지 알 수가 없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