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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가장 먼저 찾은 로마는 에트루리아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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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Etruscan Museum of Villa Giulia
Museo Nazionale Etrusco di Villa Giulia


https://maps.app.goo.gl/XnX11cHG2ZpvNq998



어어 하다 날 샌다고

어찌하다 작년 겨울 한 달이나 로마서 노닥이며 그리 싸돌아다닌다 했다가

정작 내가 노후에 불태우고 싶다 공언한 에트루리아

그것을 전문특화한 이곳 로마 에트루리아박물관을 빠뜨리고 말았는지 지금 생각해도 신통방통하다.




이곳은 분명 버킷리스트에 포함했음에도 말이다.

그래서 항용 하는 말이 아끼다 똥된다 이니

가고 싶은 데는 초장에 다 해치워야 훗날 후회가 없거나 덜하더라.




그리하여 날이 밝자마자 맨먼처 향한 데가 이곳이라

서둘지 않기로 한 마당에 느긋이 완상하며 에트루리아를 즐감하려 한다.

뒤를 돌아봐도 날 잡으러 쫒아오는 사람 없다.




다만 소매치기만 조심할 뿐.

그래서 사람이랑 접촉할 1미터 거리는 최대한 유지 중이며

사람 빼곡한 대중교통은 피해다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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