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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연구사 검토할 때까지만 해도 이 대목이 집중 부각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어떠한지 모르나, 나는 언제나 말했듯이 그 비밀은 고려시대 여진족에서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여진이 한반도를 침략하는 통로는 언제나 동해안 해로였다. 고려시대 동해안 피침탈 기사를 보면 언제나 여진은 배를 타고 나타났다가 배를 타고 사라진다.
그래서 그 지역 지방관 업적을 나열하는 데는 언제나 적선 몇 척을 나포했다는 기록이 빠지지 않는다.
그들의 침투 지역에 주된 지역은 경주였다. 이들이 자주 찾은 곳은 경주였다. 그들이 경주를 침략하는 통로가 바로 해로다.
이는 역설적으로 신라시대 신라가 동해안을 진출한 비밀을 푸는 열쇠가 된다. 그것 역시 말할 것도 없이 해로였다. 육로를 통하는 어려움은 김순정의 수로부인 관련 기사에서 명백하다.
나아가 이는 왜 신라가 지증왕 시대에 우산국을 정벌해야 했는지를 설명한다. 이 무렵 신라는 동해안 경영에 주력하던 때였거니와, 그 주된 정벌 대상은 말할 것도 없이 물길이니 말갈이니 하는 종족과 그들이 구축한 정치체였다.
왜 우산국을 정벌해야 했는가?
우산국이 바로 그들의 침략 전진 기지였기 때문이다. (2017.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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