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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녹음 한창이었던 청송 주산지, 왕버들보단 유황오리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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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개나 다 간다는 청송 주왕산 주산지를 나는 2015년 5월 17일에야 처음으로 내 눈으로 봤다.

9년이 흐른 지금 다시는 보지 못했으니 또 볼 날이 있다 장담은 하지 못하겠다.




돌이켜 보면 저 주산지는 이 즈음 그것이 선물할 녹음이라는 경관보다

그 앞짝 유황오리가 언제나 기억에 남는다.




녹음이 녹이라면 유황오리는 노랬다.

유황 마시면 불로장생한다 하는데 내가 혹 그렇다면 저 주산지 유황오리 덕분이라 말해둔다.




저곳 풍광은 시시각각이라 삼십분 만에 없던 물그림자가 생기기도 했다.

수변 왕버들이 빚어내는 경관 역시 가히 일품이었다.


 

앞에 말한 유황오리는 이 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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