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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가진 사상이 근대화와는 별 상관도 없고, 
유학자로서 박학다식하여 이것 저것 모아 엮은 박학다식-백과전서파의 지식인었지만, 
그조차도 같은 시기 중국과 일본의 당대 지식의 수준보다 떨어지는 것이었다면, 
다산의 가치는 도대체 어디서 찾아야 하는 것일까? 
"다산신화"도 이제 "세계화"의 냉정한 평가의 대상이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 
다산은 지금 한국사에서는 "벌거벗은 임금님"이나 다름없다. 
누구도 잘 모르면서 대단하다고 이야기 한다. 
어디가 대단하냐고 물으면 대답을 못한다. 
그러면 대단한 게 맞기는 맞는지 한 번은 의문을 가져야 옳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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