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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내가 왕이 될 상인가>
이렇게 동글납작하게 생긴 얼굴로 그런 대사를 한다면 확실히 어울리진 않겠지만,
이당이 그린 초본을 봐도 그렇고 그게 사실인 걸 어쩌랴.
그나저나, 이 해인사 소장 세조 어진은 보면 볼수록 류큐 국왕 초상 '오고에御後絵'와 닮았는데 관련 연구가 있는지 모르겠다.
*** Editor's Note ***
강민경 선생이 새삼 소개하는 이 세조 어진은 언제 알려졌는지는 모르겠다.
내 기억을 떠올리면, 내가 기자 초년병 시절에 이를 소개한 적이 있다.
그때는 발견? 이라는 식으로 보도한 기억이 또렷한데, 그 무렵 첫 보고였는지 아닌지는 기억의 착란으로 안심할 수는 없다.
중요한 지적인 듯한데, 제대로 검토가 이뤄졌는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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