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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로 이름 바꾼다는 나폴리 축구장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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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나폴리 축구장 '마라도나 스타디움'으로 명명될 듯
2020-11-27 01:10

나폴리 시장·클럽 회장 지지 의사 밝혀

 

이탈리아 나폴리 축구장 '마라도나 스타디움'으로 명명될 듯 | 연합뉴스

이탈리아 나폴리 축구장 '마라도나 스타디움'으로 명명될 듯, 전성훈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1-27 01:10)

www.yna.co.kr

 

유럽 클럽축구가 요새는 국가별 평준화가 많이 이뤄진 편이라 이것도 국가별 부침이 있어 네덜란드 리그가 득세하던 때도 있고 독일이 그런 시대를 여는가 싶더니 이탈리아시대가 도래하고 잉글랜드 그리고 스페인도 유럽을 씹어먹었다.

한때 클럽축구를 호령한 이태리 세리아 아 Seria A 는 요새는 같은 밀라노를 기반으로 삼는 인테르 밀란과 AC 밀란 양강 체제가 붕괴하면서 이들과 삼두마차를 형성한 토리노 기반 유벤투스가 다시금 유럽 정상을 형성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남북간 경제수준 차이가 극심한 이태리는 축구 역시 부자 동네 북부 독패시대가 줄곧 계속했으니 밀라노건 토리노건 다 북부에 위치한다.

 

마라도나스타디움으로 바뀔 SSC나폴리 홈구장



그에 견주어 남부는 수도 로마를 필두로 그 아래 나폴리를 포함해 만만찮은 역사와 전통, 그리고 대도시를 갖추기는 했지만 이른바 수도권 프랜차이즈 클럽이 맥도 추지 못하는 거의 유일한 데라 할 만하다. 로마만 해도 이를 근거지로 삼는 AS 로마나 라치오가 좋은 팀이긴 해도 최정상급은 아니다.

그런 세리아 아 역사에서 나폴리만은 좀 이채로운데 80년대 중반 이래 90년대 초반까지 자국리그 최정점에 있었는가 하면 심지어 유럽클럽축구를 제패하기도 했으니 그 힘은 오직 디에고 마라도나에서 비롯한다.

 

나폴리에서 10번은 곧 마라도나나.

 

중하위권이라는 할 수는 없지만 언제나 정상권 바로 아래를 전전한 이곳 기반 SSC나폴리가 세계 축구시장을 호령할 때가 있었으니,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한 84년 이래 91년까지가 그러해서 

이 기간 그들이 세리아A 우승 두 번에 유럽축구연맹UEFA컵까지 한 번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맛보았으니, 그들한테 이런 영광과 기쁨을 준 마라도나가 나폴리는 얼마나 고맙겠는가?

그를 기려 SSC나폴리 홈구장이 마라도나스타디움으로 이름이 바뀐다고 한다. 

 

#디에고마라도나 #나폴리_마라도나 #SSC나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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