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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鄭澈, 1536~1593), 〈평호당(平湖堂)〉
기호철 譯
〈평호당(平湖堂)〉 2수
우주간에 아직까지 살아남아 宇宙殘生在
강호속에 흰머리만 늘어가네 江湖白髮多
청명시대 통곡일랑 그만두고 明時休痛哭
거나해져 소리높여 노래하리 醉後一長歌
먼 봉우리 자꾸 개었다흐렸다 遠岫頻晴雨
어촌은 돌연 보였다 사라지네 漁村乍有無
작은배 한 척에 조각달 하나만 孤舟一片月
만리밖 아스라히 평호 비추네 萬里照平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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