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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몬테 테스타치오 Monte Testaccio, 로마의 난지도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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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거대한 쓰레기 더미

 
로마에는 남다른 언덕이 있다.

5천300만 개 올리브 오일 암포라 olive oil amphorae 가 퇴적한 쓰레기 언덕 말이다.

몬테 테스타치오 Monte Testaccio 라는 쓰레기장이 그것이다.

이 인공 언덕은 좋은 샐러드 드레싱과 같은 삶의 더 나은 것들에 대한 로마의 사랑과 일상 쓰레기를 역사적 랜드마크로 바꾸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는 증거라 할 만하다.

옛날의 쓰레기장이 또 다른 문명의 보물, 즉 관광 명소가 되고 있는 것이다.

위치는 아래

https://en.wikipedia.org/wiki/Monte_Testaccio#/map/0

Monte Testaccio - Wikipedia

Waste mound made from broken Roman pottery Monte Testaccio (Italian pronunciation: [ˈmonte teˈstattʃo])[1] or Monte Testaceo, also known as Monte dei Cocci, is an artificial mound in Rome composed almost entirely of testae (Italian: cocci), fragments of

en.wikipedia.org

 
견주건대 서울로 치면 난지도 같은 데다. 

하긴 로마가 워낙 큰 도시였던가?

쏟아내는 쓰레기만 해도 엄청났을 터, 쓰레기 하치장이 왜 없었겠는가? 

어떤 글을 보니 저곳을 Imperial Rome’s Broken Pottery Mountain 이라 소개했는데 참말로 폼난다. 

저 위치를 보면 역시 쓰레기장은 저때라고 다를 바가 없어 외곽에 위치한다. 

저때라고 왜 NIMBY 신드롬이 없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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