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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초되어 오줌싸다 변기 턱에 걸친 불알처럼 천년 담장에 걸친 거돈사지 느티나무가 무굽다.
잊힐까 두려웠던 그때가 오늘이 되어 문득 보니 잊혀져서 두려운 날이었다.
매장하고 나는야 간다.
놋5 폰 카메라에 겨울을 담아 보낸다. (2016.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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