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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고성지陽川古城址II》 - 서울 양천고성지 제4차 발굴조사 및 시굴조사, 양천고성지 정비사업부지 내 유적 통합보고서
서울특별시 강서구, 한얼문화재연구원, 2019
양천고성陽川古城(사적 제372호)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가양동 산4-7번지 일대 궁산 정상부에 위치한다.
발굴조사 결과 기저부에 기단석이 위치한 부분을 파고 돌이 밖으로 밀림을 막고자 턱을 설치한 축조방법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축조방법은 안성 죽주산성, 이천 설봉산성, 포천 반월산성 등지에서 보인다.
성곽 외벽에는 치 2곳이 설치된 흔적이 나왔다.
기단부에는 기단보축이 확인된다. 현재까지 조사성과로 볼 적에 이러한 수법은 6세기 초반에 등장한다고 간주된다. 탄소연대측정결과 기원후 553년 이후 신라 진흥왕이 한강 유역을 점령하고 북한산에 순행한 시기 무렵에 축조된 것으로 보인다.
출토유물 중 인화문토기는 점열문을 시문했으니, 8세기 경으로 제작으로 추정한다. 기와 중에서는 통쪽(모골)이 확인된 점으로 보아 삼국시대 기와제작전통이 남았다고 간주된다. 따라서 축성시기에 대해서는 좀더 검토가 필요하다.
보고서 표지
조사지역 원경
5차 발굴조사지역
5차 발굴조사지역 치성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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