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신라 원성왕 김경신(金敬信) 친모(親母)이며 대아찬을 역임한 김효양(金孝讓)과의 사이에서 왕을 낳았다. 그리하여 원성왕 즉위와 더불어 왕태후로 추봉되어 소문(昭文)이란 시호를 받았다. 신라 당대에 건립된 갈항사 석탑기에 의하면, 조문(照文)이라 해서 皇太后를 칭하고 있다.
삼국사기 권 제10(신라본기 제10) 원성왕 : 원년 2월에 왕의 고조부 대아찬 법선(法宣)을 현성대왕(玄聖大王)으로, 증조부 이찬 의관(義寬)을 신영대왕(神英大王)으로, 할아버지 이찬 위문(魏文)을 흥평대왕(興平大王)으로, 죽은 아버지 일길찬 효양(孝讓)을 명덕대왕(明德大王)으로 추봉하였다.어머니 박씨를 소문태후(昭文太后)로 삼고 아들 인겸(仁謙)을 왕태자로 삼았다.
삼국유사 권 제1 왕력 : 제39대 원성왕(元聖王)은 김씨다. 이름은 경신(敬愼)인데 경신(敬信)이라고도 한다. 당서(唐書)에는 경즉(敬則)이라 했다. 아버지는 효양(孝讓) 대아간(大阿干)이며 명덕대왕(明德大王)에 추봉됐다. 어머니는 인=(仁□)인데 지오부인(知烏夫人)이라고도 하는데 시호는 소문왕후(昭文王后)이니, 창근(昌近) 이간의 딸이다. 비는 숙정부인(淑貞夫人)이니 신술(神述) 각간 딸이다. 을축년에 즉위해 14년을 다스렸다. 능은 鵠寺에 있는데 지금의 숭복사(崇福寺)이니, 치원(致遠)이 지은 비가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