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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곡절로 해외로 반출됐다가 귀환한 대동여지도가 오늘부터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시실서 한달간인가 공개된다.
사전에 시간을 두고 준비한 전시회는 아니기에 전시가 아주 단촐해서 실물로 하나로 엮은 지도 원본에다 그걸 실물 크기로 바닥에 복제한 두 점으로 넓은 전시실을 채웠으니 꼭 꽉찬 냉장고 같아야겠는가?
이것저것 잡다한 데 신경 쓸 겨를 없어 이른바 여백 혹은 여유를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외려 편안함을 주리라 본다.
실물은 요런 식으로 깔았고
복제본은 요런 식으로 바짝에 붙여놨다.
본래 쪼가리쪼가리인 판데기 전체를 붙이면 이렇다.
제주도랑 명문 부분을 보면 이렇다.
비름빡엔 대동여지도 감상하는 방법과 그 개요를 이런 판넬로 걸었다.
시간들 내시어 왕림하시어 김정호와 고산자를 만나 보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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