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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가을이 주는 덤이라 하겠으니 저 정도면 짙은 숨소리에 기인하는 성애가 낀다 한들 무에 대수겠으며
발버둥에 앞창으로 발바닥을 찍어누른들 표가 나겠는가?
다만 그래도 요동치다 비자발적 무심결 요동에 발바닥으로 크략션 눌러 야밤 산책하는 불특정다수 주민을 놀라게 하는 일이 있어선 곤란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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