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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무이는 평소 그림솜씨가 아주 비상하셨으니 일곱살 때부터 안견 그림을 따라 그리다가 마침내 산수화를 그리시니 극히 절묘했다. 또 포도를 그리셨는데 세상에 흉내를 낼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그 그림을 베껴 그린 병풍과 족자가 세상에 많이 전한다."
율곡이 쓴 선비행장..다시말해 돌아가신 어머니 곧 신사임당 행적을 정리한 글 마지막 대목이다.
신사임당으로 통용하는 율곡 엄마 신씨는
첫째 그가 그림 공부 교보재로 삼은 안견 그림은 진품인가 모본인가?
둘째 생평 강릉과 서울을 오간 그가 포도를 직접 봤을까?
누가 이런 의문을 풀어주기 바라노라.
(2014.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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