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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이야기/신대륙의 미라

안데스 미라, 시간이 멈춘 희생 얼음 인간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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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ce Mummies of the Andes: Frozen in Time for Centuries


안데스 산맥의 얼음 미라시라

공기가 희박하고 추위가 무자비한 안데스 산맥Andes Mountains 높은 곳에서 고고학자들은 역사상 가장 소름 돋는 발견 중 일부를 해냈다.

바로 안데스 산맥 얼음 미라Ice Mummies of the Andes다.

수세기 동안 얼어붙은 무덤에 묻혀 있던 완벽하게 보존된 이 시체는 잉카 문명  Inca civilization 의 의식과 희생에 대한 소름 돋지만 매혹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얼어붙은 유해 중 가장 유명한 것은 "La Doncella"(처녀The Maiden)로, 500년 전 카파초카Capacocha로 알려진 의식에서 희생된 15세 소녀다.

1999년 아르헨티나의 Llullaillaco 화산Llullaillaco volcano에서 발견된 그녀는 피부, 머리카락, 심지어 옷까지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다.

DNA 분석 결과, 그녀는 희생을 위해 선택된 세 자녀 중 한 명이었으며, 정상까지 인도되어 옥수수 맥주maize beer(chicha)를 받고 잠을 자는 동안 얼어붙도록 내버려 두어 번영과 신의 은총을 얻기 위한 신에게 바친 제물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얼음으로 뒤덮인 안데스 산맥에서는 1995년 암파토 산에서 발견된 페루의 얼음 처녀Ice Maiden of Peru 후아니타Juanita와 같은 다른 미라가 여러 구 발견되었다.

그녀 역시 정교한 종교 의식에서 희생되었고, 그녀의 몸은 시간에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그녀가 죽은 정확한 순간에 얼어붙어 있었다.

이 미라는 잉카의 신앙, 식단, 건강, 심지어 과거의 기후 조건에 대한 전례 없는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집트 미라와 달리, 이 미라는 포장되거나 방부 처리되지 않았다.

대신 극한의 추위에 자연적으로 보존되어 지금까지 발견된 인간 유해 중 가장 잘 보존된 유해 중 하나가 되었다.

숨 막힐 듯한 사실주의와 비극적인 운명은 역사가, 고고학자, 그리고 전 세계를 사로잡아 잉카가 신과 맺었던 깊은 영적 연결과 신을 달래기 위해 기꺼이 치른 희생을 상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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