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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수진과 배우 고민시, 주말을 화려하게 물들인 두 학폭논란

by taeshik.kim 2021.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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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와 스포츠계를 강타하는 이른바 학폭논란 여진이 계속하는 와중에 오늘도 그 범주로 묶을 만한 사안으로 두 가지 정도가 있으니, 하나가 걸밴드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과 아역배우 출신인 서신애가 그 의혹 쌍방 당사자로 지목된 사건이어니와, 아래가 그 소식을 정리한 것이다.  

 

 

(여자)아이들 수진 "서신애 괴롭힌 적 없어…입장 밝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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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수진 "서신애 괴롭힌 적 없어…입장 밝혀달라"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걸그룹 (여자)아이들 수진이 중학교 시절 동급생이었던 배우 서신애를 괴롭혔다는 의혹을 다시 한번 부인하면서 "서신애가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기를 강력히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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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 번째가 요새 한창 뜨기 시작한 여배우 중 한 명인 고민시 라는 여식을 일대 곤혹에 빠뜨린 다음 사건이니 

 

 

배우 고민시, 미성년 시절 술집서 음주 인정…"심려 끼쳐 죄송"

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79558710855065

 

배우 고민시, 미성년 시절 술집서 음주 인정…"심려 끼쳐 죄송"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배우 고민시(26)가 온라인상에서 미성년자 시절 주점에서 술을 마셨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고민시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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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를 둘러싼 의혹 제기와 그 사태 전개를 두고 언뜻 많은 이가 뭐 이 정도를 문제로 삼느냐 하겠지만, 나는 이 사안이 첫째 다른 길로 가는 시한폭탄일 수도 있고 두번째로 이 사안 자체가 심각하지 않다는 지적을 결코 동의하지 않는 까닭이다. 

 

보통 연예계로 진출하는 친구들이 저런 일을 겪게 되는 것은 시샘이 작동하는 것일 수도 있겠거니와, 그리하여 그 어린시절을 기억하는 친구들이 다름 아닌 적으로 돌변할 수도 있겠지만, 미성년 고교? 시절에 예컨데 클럽 같은 데 가서 술을 마실 정도라면 요새 한창 논란이 되는 학교폭력에도 간여하지 말라는 법도 없다. 이 경우는 어찌될 지는 내가 알 수는 없지만, 보통 저와 같은 문제제기가 있으며, 그 사태 전전에 따라 더한 사건도 터져나오는 일을 심심찮게 보던 터라, 그래서 이 사태가 자못 어디로 튈지 나는 모르겠다.

 

술 마셔 가게 문닫게 했을 법한 고민시

 

덧붙여 미성년자가 술? 마실 수도 있다. 나 역시 술은 입에도 못 대는 체질이지만 중고교시절에 내 자발이건 강요이건 술알 마신 일 있고, 그런 일이 비교적 사회에 용납하는 일이 많거니와, 그 시절에는 누구나 그런 일이 있다는 용납이 가능한 사안이다. 

 

하지만 이것도 미성년자가 클럽이라든가 다른 공공다중 이용시설에서 퍼마셨다면, 그 업주가 처벌되는 심각한 사안이다. 물론 이 경우 그 업주가 묵인 내지 협조할 수도 있겠지만 그 어떤 경우에도 있어서는 곤란이 처할 수밖에 없다. 

 

보통 이런 사안이 제기되면 일단 당사자와 그 소속사는 부인부터 하고 본다. 오리발부터 내민다. 그러는 이유는 말할 것도 없이 그것이 하도 오래전 일이라 그것을 증빙할 만한 증거가 없거나 부족하다 생각하는 까닭이다. 그럼에도 이 사안에는 의외로 고민시는 초장에 납짝 엎드렸다. 왜 그랬을까? 빼도박도 못한다고 보았거나, 부인했을 적에 이 일을 기억하는 다른 친구들이 들고 일어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그래서 아예 초장에 바짝 엎드려 잘못했습니다 하는 전략에 나섰다고 본다. 

 

여자아이들...저리 큰 친구들로 이른바 모범생이 몇이나 될까? 

 

여자아이들 수진 학폭 의혹 사건은 내가 접하기는 했지만, 그에 관련된 상대 연예인이 서신애라는 사실을 알기는 했지만, 내가 무슨 용가리 통빼는 재주가 있다고 저 연배 배우나 아이돌 스타 이름과 얼굴을 알리오? 그럼에도 저 서신애라는 친구를 무심히 보다가 아! 저 친구 했으니, 하도 아역배우 시절 이곳저곳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까닭에 무척이나 얼굴이 익다. 

 

저 친구는 아역 때 잘 나가고 성인이 되어서는 그에 견주어서는 덜 나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거니와, 무엇보다 나이 들어가며 덜 이뻐진 게 아닌가 한다. 이런 말도 요새는 하기가 겁이 난다만 어쩌겠는가 그리 보이는 걸? 

 

앞서도 말했듯이 연예계 스포츠계 자체도 그렇고 그런 꿈을 꾸는 이들이 얼마나 영악하거나 별난가? 이른바 면도날 씹은 일은 예사로 통하거니와, 하도 유별나게 놀아서 학폭 논란에서 자유로울 친구가 대체 몇이나 될까 하는 의구심이 없는 것도 아니다. 

 

열받았는지 뭐했는지...상대는 학창시절에는 모른다고 하지 않았던가 싶은 서신애. 보통 때린 놈은 그런 기억을 망실하며 맞은 놈은 트라우마로 남기 마련이라, 이 경우도 그러한지는 내가 알 수는 없다. 

 

다만, 그런 시절이 훗날 지금이 되어 이리 문제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그래서 역사를 두려워해야 한다던가 모르겠다만, 그렇다고 환장할 일은 시계를 되돌려 그 시절로 돌아가 느닷없는 모범생이 될 수는 없지 않은가? 모범생으로 무슨 연계계를 진출하며 스포츠계에서 살아남겠는가? 

 

이래저래 환장할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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