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런저런

유노윤호 vs. 유흥윤호 사이

by taeshik.kim 2021. 3. 13.
반응형

유노윤호 단속된 술집은 무허가 유흥주점(종합)
김효정 기자  / 2021-03-12 23:22:57
소속사 "친구가 오라는 장소 간 것…여성 종업원 동석 없었다"


 

유노윤호 단속된 술집은 무허가 유흥주점(종합)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김효정 기자 = 동방신기 유노윤호(본명 정윤호)가 방역수칙을 어기며 자정까지 술자리를 가지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됐을 때 이용중이던 업소가 무허가 유흥주점이었던

m.k-odyssey.com


간밤에 저와 같은 소식이 느닷없이 전해져 내용을 살피니 언뜻 저 기사만으로는 전후맥락이 썩 성립하지 않는 듯한 대목이 없지는 않았으니

무엇보다 이 기사가 어떠한 맥락에서 터져나왔는지를 엿보기가 여간 힘들지 아니했다.

동방신기 멤버인 저 친구가 근자 사고를 쳤다는 소식은 앞서 아래와 같이 전해졌으니 간밤 저 소식은 그 진전사항 중 하나임은 분명했다.


유노윤호, 밤 10시 후 강남 식당 머물다 경찰 입건(종합)
김효정 기자  / 2021-03-09 18:59:13
소속사 "유노윤호, 자책하며 반성하고 있어"


 

유노윤호, 밤 10시 후 강남 식당 머물다 경찰 입건(종합)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김효정 기자 = 동방신기 유노윤호(본명 정윤호)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영업이 제한되는 오후 10시를 넘겨 서울 음식점에 머무른 혐의로 경찰 조사

m.k-odyssey.com



이것이 사흘전에 터져나온 소식이었으니 이에 의하면 유노윤호가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음식점에서 오후 10시를 넘어 자정께까지 자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는 내용이다.

본명 정윤호인 그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밤 10시 이후에는 음식점을 이용할 수 없음에도 이 음식점에서 자정 무렵까지 있었다고 한다. 이것이 곧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라는 것이다.

애초 이 소식을 나는 무심히 여겼으니 아, 재수없게 어느 음식점에서 놀다가 걸려들었구나 하는 정도로 생각했던 것인데 이 사안이 좀 심각성이 있었던 모양이다.

 

유노윤호



간밤에 터져나온 소식이 바로 그것이었다.

하지만 어떤 사태 전개가 있어 저와 같은 사태변환이 있었는지를 두 기사 사이에서는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한데 알고 보니 간밤 저 보도가 나오게 된 계기가 따로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그 직전 다음 MBC 보도였다.

 

 

[단독] 유노윤호 지키려 몸싸움?…단속 피해 도주 시도까지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가 방역 수칙을 어기고 밤 열시 이후에 술을 마시다 적발됐다는 소식을 전해 드린바 있죠. 당시 경찰이 단속에 나서자, 동석자들은 경찰과 몸...

imnews.imbc.com

 
이 방송사가 제보를 토대로 한다면서 애초엔 해프닝성 가깝게 보도된 청담동 음식점 사건이 실은 발생 무대가 여종업원이 나오는 유흥주점이었고 단속과정에서 적지 않은 소란이 있었다는 것이었다.

이렇게 되면 이 사태는 여로 모로 변질한다. 여종업원? 유흥업소? 간단히 말해 룸사롱이다. 하긴 그러고 보니 첨담동이란 동네가 그런 업소가 몰린 곳이다.

MBC보도를 보면 단속과정에서 경찰과 업소 혹은 종업원들과 적지않은 충돌이 있었던 모양이며 이 와중에 유노윤호는 튀려 한 모양이다. 뭐 안봐도 비디오인 상황이다.

 

유노윤호



간밤 저 우리 공장 보도는 바로 이런 사태 전개, 다시 말해 MBC보도를 계기로 전개된 새로운 사태 전개 상황을 정리한 것이다.

다만 엠비씨가 저리 보도했고 그에 대해 소속사는 저리 반응했다는 설명 혹은 배경 설명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 바람에 너무 많은 생략이 생겨 인과관계를 이해하기 어렵게 되고 말았다.

이번 사태 진상이 어떤지는 내가 알 수 없다. 다만 어찌 정리되건 이번 사건을 통해 유노윤호는 상당한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하다.

 

유노윤호



이 사건을 두고 트위터를 보니 느닷없이 이를 풍자한 데서 비롯되었을 것이기는 하지만 유흥윤호 라는 해시태그가 새로이 등장해 급속도로 퍼지는 모양이다.

유노윤호로서는 참말로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으리라.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