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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연구

인쇄물 논문을 PDF로 다시 찾아 전자책 뷰어에 저장하기

by 신동훈 識 2026.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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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학교를 떠나면 짐을 줄여야 할 것 같아 

요즘 논문을 종이 출력해서 제본해서 들고 있는 것을 

pdf로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다. 

짐을 줄이는 것이기도 하고 

요즘 전자책 뷰어가 가볍고 적다고 해서 써보니 마음에 들어 

대대적으로 종이 논문들을 PDF로 찾아 다시 저장하고 제본 책은 폐기하는 작업을 한다. 

관련하여 몇 가지 생각을 적어 본다면-. 

첫째, 논문을 10년 전에 받아 놓은 것들은 이미 거의 의미가 없을 정도다. 

학술적으로 변화가 너무 빨라 이걸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하나 고민해야 할 것이 많다. 

둘째, 영문 논문은 그렇다 쳐도 한국어 논문이나 일본어 논문들은

아직도 인터넷에 이름을 치면 구글링도 안 되는 논문들이 있다. 

김 단장님 블로그에 포스팅을 아침에 하면 저녁이면 구글 가장 위에 뜨는 세상에, 

도대체 어떻게 스텔스 기술을 쓰고 있으면 구글링에서 전혀 안잡히는지 팔짝 뛸 노릇이다. 

이런 것들은 아마 옛날에 무척 고생해서 받아 놓은 논문들일 텐데

이런 논문들을 만나게 되면 책을 폐기 못하고 다시 서재에 꽂게 된다. 

대략 논문은 온라인에서 PDF를 찾아 전자책 뷰어에 저장하는 작업을 거치면

반 정도의 인쇄 제본물은 버릴 수 있을 것 같다. 

언젠가 학교를 떠나더라도 책과 논문을 안 볼 수는 없으니 만큼 

틈틈이 이 작업을 거쳐 마지막에는 전자책 뷰어 하나만 딱 남기는 것이 목적인데

옛날에 받아둔 PDF를 도통 지금 온라인에서 찾을 수가 없으니, 

과연 그렇게 될지는 두고 볼 일이다. 

출판된 논문이 구글링에서 안 뜬다? 

아무도 안찾는다는 뜻이다. 그 논문이 죽었다는 뜻이고, 

그 학술지는 아무도 안 본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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