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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정선 아우라지의 떼무덤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19.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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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정선 아우라지 벌집형 무덤 유적은 나로서는 해직기간에 있었던 일이라 현장감 혹은 현실감이 전연 없다. 이건 뭐 그물코처럼 만들었는데, 발굴보고서가 나왔는지는 모르겠다. 무덤을 이렇게 조성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저리 쓸 수밖에 없던 필연이 있었던 것이니 몰살沒殺이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몰살이 있었고, 그 몰살한 시신들을 한꺼번에 매장하다 보니 저 꼴이 벌어진 것이다. 경관京觀이라 부르는 전승자들의 패자들을 위한 떼무덤일 가능성도 없지는 아니한 것으로 본다. 조사자들이 어찌 해석했는지는 모르겠다. 그나저나 이 현장은 우째된겨? 당연히 보존인데 깔아뭉갰나? 


2017年に発掘調査された江原道旌善郡アウラジ遺跡でムドムバン51を備えた、いわゆるハニカム古墳が発見された。

この発掘は私としては解職期間にあったことだと臨場感や現実感が全然ない。ここでは、まるで網目のようにムドムバンをきっちり作ったが、発掘報告書が出たのかは分からない。墓をこのように造成する理由は簡単である。すぐ近くに使うしかなかった必然があったのだから全滅沒殺がそれだ。どのような理由であるかを全滅させるがあり、その全滅した遺体を一度店頭してみるとその格好が行われたものである。京觀と呼ばれる戰勝者の敗者のための群れの墓である可能性もなくはなかったものとみなす。



2017.05.10 10:13:11

정선 아우라지서 국내 첫 '방 51개' 벌집유적…청동기 무덤일까

국내 첫 발견…"조성 시기·용도 특정할 수 없어"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지난해 최소 3천년 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남한 최고(最古)의 청동 유물이 발견된 정선 아우라지 유적에서 돌을 쌓아올려 만든 벌집 모양의 유구(遺構, 건물의 자취)가 국내 최초로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정선군과 강원문화재연구소가 정선군 여량면 여량리 191번지 일원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해 크고 작은 방 51개로 구성된 적석(積石, 돌무지) 유구를 찾아냈다고 10일 밝혔다.


이 유구에서는 한성 도읍기 백제의 단경호(短頸壺, 짧은 목 항아리)와 토기 조각, 신라 굽다리접시 3점, 청자와 백자, 상평통보, 돼지와 말의 뼈 등이 출토됐다.


최종모 강원문화재연구소 실장은 "방과 방 사이의 돌벽은 높이가 최고 1m 50㎝에 달하며, 방 하나의 크기는 지방에서 확인되는 신라 무덤 내부보다 약간 더 크다"며 "백제 단경호를 기준으로 하면 4∼5세기에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으나, 국내에 유사한 유적이 없어 조성 시기를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우라지 벌집 모양 유구는 중국 랴오둥(遼東) 반도에 있는 청동기시대 다곽식 적석총(積石塚, 돌무지무덤)과 형태가 유사하다. 그러나 아우라지 유구에서는 청동기 유물이 나오지 않았다.


이에 대해 최병현 숭실대 명예교수는 "난해한 유적"이라며 "청동기 유물이 출토됐다면 다곽식 적석총으로 볼 수도 있으나, 지금으로서는 용도를 명확하게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강원문화재연구소는 작년 3월부터 아우라지 유적을 발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집터와 고분 유구 160여 기를 찾아냈다. 그중 1기는 신석기시대 주거지, 62기는 청동기시대 주거지 유적으로 파악됐다.


아우라지 유적은 정선군이 애초 관광단지 건설을 추진했던 곳으로, 2006년 남한강 수계에서는 최초로 신석기시대 주거 유적이 확인됐다.

psh59@yna.co.kr

(끝)





정선 아우라지 유적에서 벌집모양 대형 적석유구 확인

- 발굴 현장 공개 / 2017. 5.10. 오후 4시 -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의 허가를 받아 정선군(군수 전정환)과 강원문화재단부설 강원문화재연구소(소장 오제환)가 지난해 3월부터 발굴하고 있는 정선 아우라지 유적의 2차 조사 중 최근 대형의 적석유구 1기가 확인되어 학계에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강돌을 일일이 쌓아올려 축조한 이 적석유구는 내부에 벌집모양으로 총 51개나 되는 크고 작은 방을 촘촘하게 조성했으며, 내부 방을 조성한 석렬 중 가장 아랫단은 강돌을 길게 세워 단단히 보강한 것도 확인되었다.


또한, 석렬 안에서 신라 시대 굽다리 접시인 대부배(臺附杯) 3점과 한성 백제 시대 토기인 단경호(短頸壺)와 토기조각이 발견되었으며, 청‧백자, 상평통보, 동물뼈(돼지, 말) 등도 같이 출토되었다. 이렇게 크고 작은 방이 벌집 모양으로 여러 개 붙어있는 적석유구는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보고된 사례가 없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이번 발굴을 계기로 앞으로 유구의 성격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벌집모양의 적석유구가 발굴된 정선 아우라지 유적은 송천과 골지천이 만나는 조양강을 사이에 두고 북쪽 여량 5리와 남쪽 여량 2리의 넓은 충적대지에 조성되어 있는데, 조사지역은 충적대지의 남쪽지역이다. 참고로, 지금까지 두 차례(1차 2006~2007년/ 2차 2016.3.~현재)의 발굴조사가 이루어지면서 신석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다양한 문화층이 중첩되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지난해 3월부터 지금까지 진행된 2차 발굴조사에서 생활유구‧분묘유구 등 총 160여 기의 다양한 유구가 나온 상태로, 이중 신석기 시대 주거지 1기, 야외노지(爐趾, 고대 주거지의 불 땐 자리) 10기, 청동기 시대 주거지 62기, 지석묘 등 분묘유적 16기 등이 확인되면서 선사 시대 대규모 취락이 조성되었던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작년에는 석상위석식 노지를 갖춘 청동기 시대 이른 시기의 주거지 내에서 청동제 장신구가 출토되어 주목된 바 있다.

* 석상위석식(石床圍石式): 주위에 돌을 돌리고 바닥에 판석을 깐 형태

* 청동제 장신구: 단조의 청동제품이며 관옥과 함께 섞여 출토됨. 절대연대는 기원전 13~11세기로 우리나라에서 확인된 가장 이른 문화단계의 청동기(현재 보존처리 중)


정선 아우라지 유적은 신석기에서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구가 확인되고 있어 오랜 기간 사람들이 거주한 지역으로 판단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신석기 시대부터 청동기 시대까지의 생활상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확인된 벌집모양의 대형의 적석유구를 포함해 정선 아우라지 유적 발굴성과에 대한 현장설명회는 10일 오후 4시에 개최된다. 

* 발굴 현장: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여량리 191번지 일원(아우라지역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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