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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피해고인한테 반세기만에 느닷없는 사과 들고나온 IBM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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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52년 전 성전환 이유로 해고한 직원에 사과
2020-11-22 20:16
"전혀 예상 못해 놀라워…진지한 학습·감사 필요"
회사 측 "어떤 지원도 과거에 받은 처우 보상할 수 없어"


IBM, 52년 전 성전환 이유로 해고한 직원에 사과 | 연합뉴스

IBM, 52년 전 성전환 이유로 해고한 직원에 사과, 한종구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1-22 20:16)

www.yna.co.kr


이런 소식을 훈훈하다 할 수는 없는 노릇이린 씁씁할 뿐이다. 그땐 그럴 만 하다 할 수도 있을 터이고 또 지난 반세기가 흘러 시대가 또 바뀌어 트랜스젠더를 향한 시각도 많이 누그러졌으니 말이다.




한데 저 할배 할매가 해고 이후 겪은 행보가 예사롭지 않은 점이 이채로우니 다른 업체에 취업해서 실력 발휘하고 또 이를 발판으로 1985년에는 미시간대 전기공학·컴퓨터과학과 교수가 됐다는데 우리 같음 이런 일이 불가능하지 않았을까 싶다.

저짝에선 법적인 성전환까지 그 당시 허용하지 않았을 법한데 글타면 교수 임용 당시 남자로 입사한 게 아닌가 한다.

뭐 우째우째해서 들어갔겠지 할 뿐이다.




이젠 여든둘 상노인네한테 IBM은 왜 사과했을까? 대겁원 판결이 결정적이었던 듯 한데 그 판결에 혹 저 뇐네가 직접 연관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사과엔 배상이 따라야는데 배상 얘기가 없는 걸 보면, 그리고 굳이 법원 판결까지 기다려서 저런 반응을 보인 걸 보면 썩 좋은 의도라고는 믿기 어렵다. 눈가리고아웅한 제스처 아닌가 한다.

것도 당사자가 해고당하고도 잘 풀린 케이스니 이른바 화해하기엔 더 없이 좋은 대상이라 생각하지 않았나 모르겠다.

그나저나 저 IBM이 아직도 살아낭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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