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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피라미드 스톤헨지도 조롱하는 몰타 거석기념물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3.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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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태식 THE HERITAGE TRIBUNE
ts1406@naver.com

 



몰타 고고학이 내세우는 타르시엔 사원 Tarxien Temple 이라는 선사시대 고고학 연표다.

이걸 보면 몰타 지역 역시 유럽 대륙과 비슷한 기원전 2500년 무렵에는 신석기시대를 벗어나 초기청동기시대에 돌입한 것으로 본다.

이 직전 아마도 이집트에서는 피라미드가 등장하기 시작했을 것이며 연대 논란이 극심하기는 하지만 기원전 2천년 무렵 혹은 그 이전에 스톤헨지가 들어선다.

고대 이집트가 청동기시대에 언제 돌입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피라미드 등장과 엇비슷하거나 조금 늦지 않나 싶다.

아무튼 몰타가 문제다.

저 연표에 의하면 지금 타르시엔 신전이라 일컫는 초거대 석조 기념물은 기원전 3천600년 무렵에는 이미 등장했다.

피라미드나 스톤헨지보다 물경 천년 이상을 앞선 석조건축물이다.

청동기가 발명되기 천년전, 그러니깐 신석기시대 말기다.




몰타 국립고고학박물관 연표는 대놓고 피라미드랑 스톤헨지를 조롱한다.

간단히 말해 너희는 우리 거석 기념물보다 훨씬 늦다 그러니 까불지 마라 딱 이거다.

그렇담 도대체 타르시엔 사원은 어떤 데인가? 청동기가 발명되기 천년 전, 석기로 살던 그 시대 도대체 어떤 건축물이기에?

나중에 자세히 소개키로 하고 위선 사진으로 감상한다.

석회암층임을 고려해도 놀랄 만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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