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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11년만에 신곡 낸다는 발라드 여왕 이수영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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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11년만의 신곡 컴백…'날 찾아' 3일 발매

송고시간2020-03-01 10:21

오보람 기자


이 기사를 접하고 보니, 아픔이 아주 컸나 보다. 비단 전업가수가 아니래도 누군들 독특한 음색이 없을까마는 이수영이라는 이 친구는 내가 볼 적마다 매체에서 보여주는 저런 뱃심으로는 가수 하기 힘들겠다는 그런 막연한 느낌을 주었는데, 그 속내 혹은 실제가 어떤지야 내가 알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뭐랄까 여려 보인다고 할까 그래서였다. 


그를 두고 '발라드의 여왕'이라 칭하거니와, 그런 여왕이 지난 11년간이나 신곡이 없었다니, 이건 실상 은퇴로 봐야 한다. 물론 그 어중간에 '나는 가수다'라든가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 등지에 간헐로 모습을 보이긴 한 모양긴 하다만, 왜 이리 되었을까가 엿보이는데 우리 공장 기사에 의하면 "2007년 발매한 8집이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고, 소속사와 갈등을 겪으며 이후 침체기를 겪었다"고 하니, 독한 소속사에 걸렸었나 보다 한다. 


자료를 찾아보니 2010년에 결혼했구만



물론 그렇다고 이는 이수영 주체의 일방의 시각뿐이니, 애초 소속사는 소속사 나름대로 이유가 없지는 않을 것이다. 


덧붙여 밥먹는 자리에서 이수영 운운했더니 마누라가 이르기를 "시집가서 애 낳고 하면서 바쁘게 지내지 않았나"하는데, 내가 뭐 다른 집안 부인 사생활까지 관여할 사안은 아니라서 그런갑다 했더랬다. 


그런 그가 양력 3월 3일에 데뷔 21주년을 기념한 싱글 '날 찾아'를 발매한다니 이를 기다린 사람들한테는 가뭄끝 단비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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