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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leolithic Sokchang-ni Site, Gongju, Korea in 1964
1964년 공주 석장리유적 公州石莊里遺蹟
이 발굴이 지닌 의의야 새삼 강조할 필요는 없거니와
발굴 현장 습속이라는 측면에서 연세대 손보기 사단은 조사단장이 현장을 떠나지 않고 직접 삽질을 한다는 전통을 세웠다.
외국에선 지극히 당연한 이 전통이 한국에선 조사단장은 평소엔 코빼기도 안보이다가 언론공개회나 행정당국 방문 때나 꼬빼기를 보인다.
연세대팀은 요즘도 모든 발굴현장엔 담당 교수가 학생들과 숙식을 같이한다.
교수입네 원로입네 해서 뒷짐만 지고 대접만 받으려는 자들로 넘쳐나는 한국고고학이다.
사진제공 연세대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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