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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방금 무화과 한 바구니와 맛있는 사과 25개를 보내드렸어요.
바구니에 아빠 이름이 적힌 라벨을 붙여 드렸어요.
제가 아빠한테 보내드렸다는 것을 알도록 말이에요.
잘 지내시고 답장 주세요!"
이집트에서 발견된 파피루스 2104다.
현재 영국도서관British Library 소장이다.
한국 목간학에서 남용하는 하찰荷札, 물품꼬리표가 별거 아니다.
주인 혹은 물건 받을 사람을 알리는 표식 마커다.
아버지와 아들 모두 문자를 쓰고 읽을 줄 알았다는 것은 당시 꽤 지식계층이었음을 말해준다.
문맹률? 절대 다수가 까막눈인 시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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