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 차외뉘 언덕Çayönü Hill에서 새롭게 발견된 초기 청동기 시대 무덤들
디야르바키르Diyarbakır 남동부 에르가니Ergani 지역 차외뉘 언덕과 인근 힐라르 동굴Hilar Caves은 인류가 수렵 채집 유목 생활에서 농업 중심 생활로 변화하는 과정을 조용히 지켜봐 왔다.
1964년 발굴이 시작된 이후, 기원전 7500년부터 기원전 5500년까지의 연대기가 밝혀졌으며, 이는 초기 농업 기술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이러한 발견은 고대 주민들의 독창성을 보여주고, 이 지역을 문명의 더 큰 역사에서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한다.
최근 발굴에서 고고학자들은 차외뉘 언덕에서 다섯 개 무덤을 더 발견하여 이 유적의 총 무덤 수를 10기로 늘렸다.
특히, 이 새로운 무덤들 사이에서 완전한 여성 유골이 발견되어 초기 청동기 시대 사회의 사회적 위계와 매장 전통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개인은 매장 처리에서 알 수 있듯이 삶에서 독특한 지위를 가지고 있었을까?
그리고 이것은 그녀의 지역 사회에서의 역할과 의례에 대해 무엇을 드러낼까?
***
2023년에 공개된 이 소식은 터키 쪽 언론보도를 통해 부연한다.

발굴 책임자인 아슬리 에림 외즈도안Aslı Erim Özdoğan 교수는 "세슈베렌피나르(Sesverenpınar) 지역에 위치한 최고 수준의 고고학 유적인 힐라르 동굴과 북쪽으로 불과 500미터(1,640피트) 떨어진 차이외뉘 언덕은 문명사의 중추적인 지점으로 여겨진다. 1964년 발굴이 시작된 이후 기원전 7,500년에서 기원전 5,5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유적과 유물이 발굴되어 당시의 삶을 엿볼 수 있게 되었다."
발굴 결과, 이 지역은 밀, 병아리콩chickpeas, 렌즈콩lentils과 같은 작물 재배를 포함한 초기 농업 활동의 요람이었음이 밝혀졌다.
양과 염소와 같은 동물의 가축화와 사냥에서 정착 생활로의 전환 또한 발견된 유물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약 1만 2천 년 전으로 추정되는 차이외뉘 언덕에서 진행 중인 발굴 작업은 농경 문화의 시작과 신석기 시대를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를 제시했다.
이번 발굴에서는 특히 중요한 발견이 있었다. 다섯 개 무덤이 더 발견된 것이다.
태아 자세를 취한 유골이 특징인 이 무덤들은 초기 청동기 시대 것으로 확인되었다.

차나칼레 온세키즈 마트 대학교 Çanakkale Onsekiz Mart University 고고학과에서 발굴 작업을 이끄는 외즈도안은 재정적 제약으로 인력 감축을 포함하여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직면한 어려움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에도 연구팀은 여러 역사적 시기 간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우리 연구의 핵심은 비토기 신석기 시대non-pottery Neolithic period와 토기 신석기 시대pottery Neolithic period 사이의 연관성을 더욱 명확히 밝히는 것"이라는 외즈도안은 "(아울러) 기원전 3000년부터 기원전 2950년까지 이어지는 초기 청동기 시대를 탐구하여 이러한 전환기를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조사는 또한 묘지 지역의 규모와 시간에 따른 확장을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외즈도안은 "작년의 발굴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총 10기 무덤을 발견했다"면서 "주목할 만한 발견 중 하나는 완전한 여성 유골로, 매장지의 성별 구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더 많은 발굴과 성별 분석이 진행됨에 따라 이러한 통찰력은 더욱 정교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무덤뿐만 아니라 이 지역 역사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물도 발견되었다.
"토기 이전 신석기 시대 건물 유적을 발견했는데, 이는 매우 중요한 진전이었다. 또한 우리 연구를 통해 한때 평원을 가로질러 흐르던 퇴적물로 가득 찬 하천과 현재 그 하천을 덮고 있는 층 사이의 관계를 명확히 밝혀냈다"라고 외즈도안은 설명하며 이 프로젝트의 다차원적 성격을 강조했다.
에르가니 지구 지사 겸 부시장 아흐메트 카라아슬란Ahmet Karaaslan은 "오늘 존경하는 동료 아슬리와 함께 무덤 안에서 다시 한번 유해를 발굴했다. 목걸이와 태아와 유사한 물품으로 표시된 매장지의 존재는 과거의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곳에는 고대 주택과 잠재적 사원과 같은 구조물이 있으며, 이는 수렵 채집 사회에서 정착 생활로의 전환기를 보여준다. 차이외뉘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곳으로, 우리의 고대 유산을 엿볼 수 있는 인기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결국 이 발굴은 재정난 때문에 적지 않은 문제가 있었고, 이 때문에 조사단에서 적지 않은 압박에 시달렸음을 엿본다.
이런 재정난을 해결하는 한 방은 경천동지할 발굴 성과다.
이는 동서고금 고고학이 똑같다.
이에서 적지 않은 돌발이 발생한다.
'NEWS & THESI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수재觀修齋와 여곡재餘谷齋, 문향文鄕 장흥을 빛낸 금곡마을의 두 서당 (3) | 2025.05.19 |
---|---|
과학이 엎어버린 통설, 베냉 칼들은 현지 제작! (1) | 2025.05.19 |
페루 쿠엘랍 북부에서 차차포야 장례 구조물 흔적 발견 (0) | 2025.05.19 |
역시 로마에서는 옹관도 암포라로! (0) | 2025.05.19 |
경북 봉화 반야계곡에서 흑요석 광맥 (0) | 2025.05.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