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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폴란드 보흐니아 숲에서 중세 동전 잔뜩 넣은 항아리 발견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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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남부 보흐니아Bochnia 인근 숲에서 놀라운 발견이 있었다.

금속 탐지기 전문가들이 도기 항아리ceramic pot 하나에 묻힌 중세 동전 600점을 발견했는데, 개중에는 15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수백 개 은화와 희귀한 금화 두카트gold ducats가 포함되어 있었다.

이 발견은 타르누프Tarnów 지역 유산 사무소에 즉시 보고되었고, 보흐니아 피셔 박물관Fischer Museum 고고학도들이 유물 발굴을 세심하게 지원했다.

크라쿠프 AGH 대학교 전문가들은 항아리와 그 안에 담긴 귀중한 유물들을 보존하기 위해 꼼꼼한 발굴 작업을 수행했다.

이 보물에는 은화 야기엘로니안 데나리우스Jagiellonian denarii 592점, 두 가지 크기 하프그로셴 동전half-groschen coins 26점, 그리고 신성 로마 제국 황제Holy Roman Emperor이자 헝가리와 보헤미아 왕King of Hungary and Bohemia이었던 룩셈부르크의 지기스문트Sigismund of Luxembourg 통치 기간에 주조된 금화 두카트gold ducats 4점이 포함된다.

전문가들은 이 보물이 중세 후기 무역 중심지로서 보흐니아의 중요성을 반영하는 것일 수 있다고 추정하며, 상인의 저축이나 정치적 혼란기에 숨겨둔 비축물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 동전들은 현재 스타니스와프 피셔 박물관Stanisław Fischer Museum에서 보존 처리 중이며, 향후 영구 전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 유서 깊은 도시의 중세 상업과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유럽에서는 이처럼 금속탐지 전문가들에 의한 발견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물론 정통고고학도와 다툼이 적지 않다. 무엇보다 금속탐지가들이 유물 맥락을 흐트러뜨려서라고 이야기한다.

과연 그럴까? 지들 나와바리 침범하기 때문이지 딴 이유 없다.

요새 같은 호시절에 사진 찍고 영상 찍고 다 하는데 무슨 얼어죽을 맥락? 웃기는 소리다.

한국은? 모조리 문화재보호법 위반이라 해서 감옥에 쳐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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