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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스페인서 출현한 5,000년전 대형 돌멘 무덤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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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남부에서 고고학자들이 5,000년 된 대형 돌멘 하나를 발견했다. 스페인에서 새로 발견된 이 고인돌은 여러 사람 무덤을 짓는 데 사용되었으며, 약 5,000년 전의 것으로 추정한다. (출처: Thalassa (PAI HUM 1127))



스페인 고고학자들이 5,000년 된 석조 기념물 하나를 발견했다.

이 기념물에는 여러 사람 무덤과 무기를 포함한 많은 껴묻거리가 발견됐다.

돌멘이라 일컫는 이러한 선사 시대 석조 기념물은 스페인, 프랑스, 영국과 같은 유럽 국가에서 흔히 발견되는데, 영국의 5,700년 된 아서의 돌Arthur's Stone이 그 예다. 일반적으로 돌담stone walls과 큰 돌 지붕stone roof이 특징이다.

스페인 남부 자치구 안달루시아에서 발굴된 이 새로운 고인돌은 "안달루시아에서 가장 기념비적이고 잘 보존된 장례 구조물 중 하나"라고 연구진은 번역된 성명을 통해 밝혔다.

새로 발견된 고인돌은 길이가 13미터(43피트)이며, 벽은 높이 2미터(6.6피트) 수직 석판vertical stone slabs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석판은 정사각(orthostat)이라고 알려졌다.

 

스페인 남부에서 고고학자들이 5,000년 된 대형 돌멘 하나를 발견했다. 스페인에서 새로 발견된 이 고인돌은 여러 사람 무덤을 짓는 데 사용되었으며, 약 5,000년 전의 것으로 추정한다. (출처: Thalassa (PAI HUM 1127))


"고인돌 전체는 수평으로 놓인 큰 석판으로 덮여 있었고, 그 위에는 모래와 작은 돌로 만든 둔덕tumulus(인조 봉분)이 있었다"고 카디스 대학교University of Cádiz 선사시대 부교수이자 발굴 공동 책임자인 에두아르도 비한데 빌라Eduardo Vijande Vila는 말했다. 

이 석조 기념물은 테바Teba 마을 근처에서 발견되었으며, 네 시즌에 걸쳐 점진적으로 발굴되었다고 성명서는 밝혔다.

비한데 빌라는 여러 개 유골 단지ossuaries가 발견되었는데, 이는 이 고인돌이 여러 사람의 "공동 매장"으로 사용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고인돌과 함께 조개껍데기, 상아 조각, 화살촉, 그리고 끝에 도끼가 달린 창 모양 무기인 할버드halberd 등의 부장품이 발견되었다.

연구팀은 조개껍데기가 무역을 암시한다고 지적했다.

카디스 대학교 선사시대 교수인 후안 헤수스 칸틸로Juan Jesús Cantillo는 성명에서 "내륙 지역에서 조개껍데기가 발견된다는 것은 바다가 명예의 요소로서 중요하며, 장거리 교류 네트워크가 존재함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고인돌은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시기에 사용되었으며, 종종 무덤으로 사용되었다.

 

스페인 남부에서 고고학자들이 5,000년 된 대형 돌멘 하나를 발견했다. 스페인에서 새로 발견된 이 고인돌은 여러 사람 무덤을 짓는 데 사용되었으며, 약 5,000년 전의 것으로 추정한다. 사진은 그 껴묻거리 일부. (출처: Thalassa (PAI HUM 1127))



의식이나 거주 등 다른 용도로 사용되었을 가능성도 있으며, 때로는 하지와 같은 태양 활동과 관련이 있기도 했다.

비얀데 빌라는 고인돌이 영토 표시로도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농경 사회에서 중요한 명칭이었던 토지 소유권을 의미했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스페인에는 수많은 선사 시대 고인돌이 있다.

그중 유명한 예로 7,000년 된 과달페랄 고인돌Dolmen of Guadalperal이 있는데, 약 150개 입석이 있으며 의식에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오늘날에는 물속에 잠겨 있지만, 가뭄이 들면 가끔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새로 발견된 고인돌과 그 잔해에 대한 연구는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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