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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유물, 왜 세척해서는 안 되는가? 시칠리아가 선물한 청동기시대 말!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6.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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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 시대 도기 조각. 사진 제공: 다비데 타나시Davide Tanasi

 
20년 전,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University of South Florida 고고학자 다비데 타나시Davide Tanasi는 시칠리아 중부 폴리첼로 산Polizzello Mountain에서 초기 청동기 시대(이 지역에서는 기원전 2200년~1950년경) 석조 유적 발굴을 마쳤다.

타나시와 그의 연구팀은 이곳이 신전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수많은 도기 조각과 소, 돼지, 양, 염소 뼈를 발견했는데, 이는 산 정상에서 행한 제사 흔적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타나시는 미래의 기술 발전으로 시칠리아 초기 청동기 시대 사람들이 도기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도기 조각들을 씻지 않고 보관해 두었다.

최근 연구팀은 50개 이상 도기 조각에서 동물성 단백질 잔류물을 검사했다.

타나시 연구원은 놀랍게도 검사 결과 도기에서 말 고기 단백질은 검출되었지만, 연구팀이 발굴한 유적 말 뼈에서는 단백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야생마는 시칠리아에서 약 7,900년 전에 멸종된 것으로 여겨지며, 학자들은 기원전 1000년경에 이르러서야 대규모로 재도입되었다고 믿었다.
 

폴리첼로 산의 성소, 시칠리아, 이탈리아. 사진 제공: 다비데 타나시

 
타나시 연구원은 "우리는 청동기 시대에 말이 의례적인 용도로 사용되었다는 명확한 증거를 발견했다"고 말한다.

그는 이번 발견이 시칠리아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말 그림, 즉 폴리첼로 산의 후대 유적에서 발굴된 기원전 7세기 암포라에 새긴 말을 탄 전사 모습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한다.

타나시 연구원은 "이 산은 천년 이상 말과 관련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디"고 덧붙였다.
 
***
 
함부로 유물을 세척해서는 안 된다는 보기로 이처럼 극명한 사례 있는가?

유물이 출토하자마자 깨끗이 씻어버리고 솔질 박박 문지르는 일이 유물 훼손이며 유적 인멸임은 말할 나위가 없다!

함에도 한국고고학은 이 짓거리가 백주대낮 지금도 버젓이 자행 중이다. 이는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 
 
 
[독설고고학] 유물 세척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
https://historylibrary.net/entry/dokseol-3

[독설고고학] 유물 세척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

국가유산청 산하 어느 연구소가 근자 지네들 발굴현장 한 장면이라 해서 공개한 홍보 동영상을 보다가 내가 기가 찼다. 무덤인지 집터인지 확실히 기억하지는 못하겠는데, 그 바닥에서 드러난

historylibrar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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