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 전공자들 사이에서 Four Corners 일대 유적은 굉장히 많이 알려진 것으로 아는데
이 지역의 유적지 비율이 실제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
따라서 많이들 보셨을 것 같지만 의외로 실제로 실견 한 분이 많지 않아
간단히 이 일대의 유적에 접근하는 법을 설명해 둔다.
일단 Four Corners 인근의 주,
콜로라도, 유타, 아리조나, 뉴 멕시코 주
네 군데 중 어느 한 곳에 있다면
렌트카를 하게 되면 1박 2일 정도면
이 지역 Four Corners 유적지를 간단하게나마 돌아볼 수 있다.
구글 맵 등에서 Four Corners를 찍어 주변을 보면
원주민 유적지가 상당수 보인다.
이 중 어디도 거의 비슷하다.
대부분 Ancestral Pueblo People이 남긴 유적들이라
지금도 미국 고고학자 상당수는 이곳에서 필드웍을 하는 것으로 안다.
아래는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Four Corners 일대 유적지 로드트립인데,
이렇게 돌게 되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므로
자기가 있는 곳 가까이에서 근처 고고학 유적지를 찾으면
거의 틀림없이 이 지역은 원주민 유적지가 나온다.
https://www.google.com/maps/d/viewer?mid=1KA73CXc-23Dx_blQGvjBQgNbEi9JvFk&femb=1&ll=37.016124560078204%2C-109.13581&z=9
사실 Four Corners는 그 유명세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북미 원주민의 역사가 거의 알려진 바 없어
사전에 그 역사를 좀 공부해 두지 않으면 의미 없는 건물 유적이 될 가능성이 많다.
미국 고고학의 역량 대부분이 이 지역에 투입되어
필자가 아는한
축적된 정보량도 상당한 것으로 안다.
향후 전공자 분들에 의해 체계적으로 소개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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