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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그랜드 이집트 박물관, 이번엔 진짜 개관할까?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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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기자 피라미드 인근 The Grand Egyptian Museum은 내가 영디기랑 손잡고 갔을 적에 한창 공사 중이었고

춘배가 나도 볼끼라고 뒤늦게 후다닥 갔을 적엔 내부에 유물을 막 앉히기 시작한 무렵이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혹은 외신보도를 인용해 언필칭 이집트 전문가건 아니건 언제 개관한다 언필칭 지나개나 개설레발 치는 모습을 너무 자주 봤으니

그때마다 나는 개소리라 일축했거니와

몰라도 이집트를 너무 모르는 자들 입방정일 뿐이라

간단히 말하면 저짝에서 설혹 언제 개관한다 정부가 공식 발표한다손 쳐도 그걸 곧이곧대로 믿을 순 없거니와

실제 대체 몇 번이나 개관이 연기됐는지도 모를 실정이라

이번에도 11월 1일 그랜드 오프닝을 한다는데 두고 봐야 한다.

저 이집트 길게는 1995년 첫 방문에서 기가 찼으니 뇌물 없이는 암것도 되는 것이 없는 동네라

다시 20여 년을 지났으되 부패는 가속일로라 솔까 저 박물관 짓는데 얼마나 돈이 들었는지 알 순 없으나 그 삼분지이는 다 뇌물로 샜다 보아 대과 없다.

공사 자재 얼마나 제대로 들어갔는지도 심히 의심스럽다.

모르겠다.

이번엔 워낙 코앞이니 공지한 대로 오픈은 그럭저럭할지는 모르겠으나

오픈해도 문제라 언제 무슨 일이 터져 도로 문을 닫을지도 모르겠다.

이집트가 돈 버는 데라곤 석유랑 오직 관광과 부대사업이 있을 뿐인데 저 유구한 나라가 인류사 첫 문명을 화려하게 장식한들 지금 저 모양 저 꼬라진데 무슨 소용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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