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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이 산하 국립부여문화유산 연구소 소장품이라 해서 느닷없이 들고 나온 물품이라 소개하기를
듀물... 실물영접
정면만 있는 줄 알았던 얼굴이 세 면에 있는 삼면듀물이었습니다.
작고 먼 눈,
무심한 눈에 비해 너무 또렷한 하트 입술선,
기나긴 중안부,
세 면 중 공개된 면이 가장 똘망했습니다.
이 백제 유물의 용도은 밑바닥이 둥근 그릇을 받쳐 두기 위해 사용된 그릇받침입니다. 그래서 한자어로 ‘기대(器臺)’라고 합니다.
원래는 위에 수발이 있었지만 지금은 가나디 캐릭터를 닮은 받침대만 남아 있습니다.
오래 전 보존처리를 마친 뒤, 현재는 부여문화유산연구소 수장고에서 국가귀속유물로 보관되고 있습니다.
#나_보존
#삼면듀물의_계보
라 하거니와 듀물?
뭔가?
좀 파 봐야겠다.
위선은 소개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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