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8월 6일) 독일 북서부 하노버Hanover 인근 민덴-뤼베케Minden-Lübbecke 지역에서 수백 년에 걸쳐 여러 문화권에서 사용한 대규모 매장지가 발굴되었다.
이번 발견은 자갈 채석장gravel quarry으로 개발 예정이던 부지에서 이루어졌으며, 고고학자들은 청동기 시대 매장 언덕burial mound과 그 주변에서 2,000년 이상 된 유골함이 있는 철기 시대 화장 묘지cremation cemetery를 발견했다.
연구자들은 페테르스하겐-빈트하임Petershagen-Windheim 유적에서 무언가가 묻혀 있을 것이라고 오랫동안 추측했다.
언덕 안쪽 토양이 바깥쪽보다 식물이 훨씬 풍부했기 때문이다.
이는 고대 공동체가 매장지 주변에 도랑을 파고 비옥한 흙으로 메우는 관습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였다.

베스트팔렌Westphalia 주립 박물관 산하 LWL 고고학 부서 전문가들이 실시한 시굴 조사에서 이 추측이 사실로 밝혀졌다.
불과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증거가 발견된 것이다.
2,500년 전에는 주변 경관에서 확연히 드러났을 언덕 옆에서 고고학자들은 항아리와 화장묘urns and cremation graves, 즉 화장터funeral pyres 흔적을 발견했다.
"항공 사진을 통해 이곳 땅속에 매장지가 숨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LWL 고고학 수석 고고학자인 스벤 스피옹Sven Spiong은 말했다.
"적어도 일부 항아리는 기원전 7세기에서 기원전 5세기 사이에 소위 철기 시대 니엔부르크 그룹Nienburg group이 이곳에 매장했으며, 봉분은 아마도 청동기 시대에 만들었을 것입니다."
주요 문화였던 야스트로프 문화Jastrof culture와 동시대에 존재한 니엔부르크 그룹은 켈트 문화와 유사한 특징을 지닌 철기 시대 물질 문화를 형성했다.
중요한 유물 중 하나는 고대 철제 허리띠 고리iron belt hook였다.

화장 무덤은 기원전 2세기와 기원전 1세기로 추정되며, 현장에서 발견된 숯에 대한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결과에 따라 더 정확한 연대가 밝혀질 예정이다.
고고학자들은 이 봉분이 오랜 기간에 걸쳐 여러 집단이 이용한 중요한 지형지물 기준점이 되었다고 믿는다.
"새로운 유적들은 베스트팔렌 중부 베저 강 유역을 따라 수십 개 봉분과 인접한 매장지가 넓게 분포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뒷받침한다"고 LWL 고고학 자문위원인 세바스티안 뒤벨Sebastian Düvel은 말했다. [이 지역 발굴에서는 반드시 튀어나오는 사람이다. 이른바 이 지역 고고학 토호다.]
이번 발견은 페테르스하겐-빈트하임 남쪽으로 몇 킬로미터 떨어진 민덴-페핑하우젠Minden-Päpinghausen 물류 창고가 들어설 곳에서 진행된 중세 정착지와 철기 시대 무덤 발굴에 이은 것이다.
이 발굴들을 통해 2,000년도 더 전에 이 지역에 산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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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저본은 아트넷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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