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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이나 보이그룹, 작곡가, 하다 못해 박진영, 이수만, 양현석, 방시혁이
정권 바뀔 때마다 장관 자리나 기관장 달라고 기웃거리는 거 봤나?
그럴 필요도 없고 그럴 이유도 없을 것이다.
물론 이들이라고 해서 정치와 담을 쌓은 것은 아닐 테고
이리저리 줄은 대겠지만.
하지만 아예 장관이나 기관장을 하겠다는 거 하고는 다르지 않겠는가?
정치판에 이리저리 줄을 대는 건 그래도 본업은 이거라는 소리고,
아예 정치판으로 들어가는 건 본업을 팽개치고 권력을 쫒는다는 건데,
그게 K 팝은 되는데 K 학술은 안 되는 이유다.
하다 못해 후진국 교수들도 하던 거 때려치고 장관하러 간다는 자는
정말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이런 속물 근성 버리기 전에는 우리나라 학계는 삼류 못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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