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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Naedongmaeul Lotus Complex, Yongin | 용인 내동마을 연꽃단지

by 한량 taeshik.kim 2019. 6. 29.


이 청개구리 여전히 이 모양이라 늘어지게 안빈낙도다.


Pensive 청개구리 역시 올해도 깨우침이 없는데

사방으로 만발한 수련에 심숭생숭

깨치란 道는 팽개치고 짝을 기다렸나 보다.


가지각색 수련 이리도 화려한데

집어치자

놀자

딩가딩가 예예예


장맛비 이고진 이파리 버둥버둥

그 등을 타는 물발울은 덩실덩실 넘실넘실

한류댄스 연신 추어대니

BTS군무 부러우리오

모모랜드 촐랑촐랑 시샘하리로다


넙떼데 가마뚜껑 고대머리 하고서니

파전 생각 절로 난다.


천지사방 살구풍년

흔들어 따고

뒹구는 이 흙 털어 입속으로 넣어 씹었더니

단물쪽쪽

하나둘 씹어돌리다가

배터져 함포고복


듬등듬성 피운 연꽃너머

장마가 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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