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호수에서 화려한 장식 중세 창 발견

Sources : Nicolaus Copernicus University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대학교Nicolaus Copernicus University 수중 고고학자들이 폴란드 레드니차 호수Lake Lednica 남쪽에 있는 오스트로프 레드니츠키Ostrów Lednicki 섬 주변 해역에서 놀라울 정도로 잘 보존된 중세 창 네 자루를 발견했다. 

오스트로프 레드니츠키는 폴란드에서 가장 중요한 고고학적, 역사적 유적 중 하나로, 종종 초기 피아스트 국가Piast state의 요람으로 묘사하곤 한다.

이 섬은 폴란드 초대 국왕인 미에슈코Mieszko 1세와 그의 아들 볼레스와프Bolesław 1세 통치 기간 동안 요새[gród] 역할을 했다.

연구원들은 오랫동안 이 호수를 탐사했으며, 이전에 발견된 200점 이상 무기가 포함된다.

최근 탐사에서는 서기 10세기와 11세기로 추정되는 중세 창 네 개가 발견되었다.

가장 작은 창촉은 마름모꼴이며, 약 2.1미터 길이 물푸레나무 자루 일부가 온전하게 남았다.

프로젝트 책임자인 안제이 피딘Andrzej Pydyn 박사에 따르면, 레드니차 창 중 이와 유사한 자루 조각이 남은 창은 두 개뿐이다.
 

Image Credit : Marcin Trzcinski. Sources : Nicolaus Copernicus University

 
"두 번째 창촉은 가늘고 섬세하며 버드나무 잎 모양을 닮았는데, 이는 중세 유럽 초기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형태다. 레드니차 유적에서 발견된 유사한 사례들은 지역 생산과 이 지역 강력한 장인 정신 전통을 시사할 수 있다"고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대학교 관계자는 말했다.

세 번째 창촉은 이 중 가장 길며, 연강과 경강soft and hard steels을 결합한 정교한 용접 기법으로 제작되어 뛰어난 전장 내구성을 자랑했다.

이는 고도의 야금 기술을 보여주는 증거다.

하지만 가장 놀라운 발견은 화려하게 장식된 날개 달린 창촉으로, 그 구멍은 금, 은, 청동 및 기타 금속으로 정교하게 도금되어 있다.

표면에는 나선형Spirals과 트리스켈리온triskelion 무늬가 새겨 있어, 이 무기가 단순한 무기가 아니라 계급이나 의례적 중요성을 나타내는 표시로도 사용되었음을 시사한다.

마투스 포펙Matusz Popek 박사는 "이 무기는 10세기와 11세기 전환기 엘리트 전사 문화와 관련이 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장식들은 의식이나 전투에서 무기 소유자를 구별하는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명예와 높은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는 식별 기능을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스트로프 레드니츠키에 이처럼 고품질의 유물이 소장되어 있다는 사실은 이 센터가 정치적, 상징적으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는 것을 더욱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