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6월 14일, 스웨덴 스톡홀름 국립 박물관에 전시된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그림 '지베르니 화가의 정원The Artist's Garden at Giverny'에 환경 단체 '아테르살 바트마르커Atersall Vatmarker' 로고를 새긴 티셔츠를 입은 두 젊은 여성이 페인트를 칠했다.
스톡홀름 법원은 월요일, 클로드 모네 그림을 보호하는 진열장에 붉은 페인트를 칠한 혐의로 기소된 6명 활동가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은 이들이 작품을 훼손할 의도가 없었다고 판단했다.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에서 스웨덴 국립 박물관으로 대여되어 인상파와 정원을 주제로 열린 전시회에 전시 중이던 모네의 그림, <지베르니 화가의 정원>(1900)에 2023년 6월, 두 젊은 여성이 분홍색과 보라색 아이리스가 화려하게 그려진 그림을 덮고 있던 유리판에 물감을 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환경단체 '습지 복원Återställ Våtmarker'은 이 사건에 대한 책임을 주장하며, 활동가들이 "기후 상황이 심각하다", "우리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라고 외치는 영상을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이 단체 대변인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모네의 그림 속 정원처럼 아름다운 정원은 머지않아 아득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변인은 또한 스웨덴 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며 “우리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31% 줄여야 한다. 하지만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다”고 말했다.
국립박물관 측은 그림 자체는 손상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두 여성을 포함한 일행 4명은 기물 파손 혐의로 기소되었다.
법원은 피고인들이 유리로 보호된 작품을 선택했고 수용성 물감을 사용했다는 점을 고려하여,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의도한 것이 아니었다는 주장을 받아들였다. 다만 액자에 물감이 묻은 것은 인정했다.
박물관 측은 AFP 통신에 예술품 훼손 행위에 “당연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페르 헤드스트롬 박물관장 대행은 “문화유산은 상징적 가치가 매우 크며, 어떤 목적이든 간에 이를 공격하거나 파괴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기후 변화 대응 시위가 주요 문화 기관들을 강타하고 있다.
활동가들은 유명 예술 작품을 표적으로 삼는 자신들의 분열적인 전략이 시민과 정부가 시간이 남아 있는 동안 가속화되는 기후 위기에 맞서 싸우도록 압력을 가하는 데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복궁 담벼락 뺑끼칠 우리는 구속! 영국 스톤헨지 뺑끼칠은 낫 길티!
https://historylibrary.net/entry/Stonehe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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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스톤헨지를 밝은 주황색으로 물들인 Just Stop Oil 기후 활동가 셋이 형사상 피해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Not Guilty 판결을 받았다. 10월 31일 금요일, 솔즈베리 형사법원 배심원단은 루크 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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