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고고학자들이 1,700년 전으로 추정되는 로마 행군 야영지 네 곳과 동전, 오래된 신발 조각 등 다양한 유물을 발견했다.
서기 3세기, 로마 제국은 현재의 독일 지역으로 여러 차례 군사 원정을 감행했다.
그들의 목표는 북해로 흘러가는 엘베 강을 따라 북쪽으로 로마 영토를 확장하는 일이었다.
그러나 게르만 부족들은 로마 점령에 저항했고, 이는 3세기 로마 제국 위기를 초래했다.
고고학자들은 군사 야영지 형태로 로마 점령 증거를 발견했다.

작센안할트 주 문화유산관리고고학 사무소 고고학자들은 성명에서 "로마 야영지는 고도로 표준화한 시설이었다"고 밝혔다.
"전형적인 직사각형 야영지 울타리는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되었다.[이른바 말각抹角] 정문에서 직각으로 뻗어 나온 주요 야영로가 내부로 이어졌다. 이 도로들이 교차하는 지점에는 사령부 건물인 프린키피아principia가 있었다"고 고고학자들은 설명했다.
또한 "행군 야영지 특징 중 하나는 '티툴룸titulum'이라고 일컫는 성벽이 있는 해자 구간으로, 성문 통로 앞에 위치한다"고 지적했다.
발표에 따르면, 발견된 야영지 중 두 곳은 아켄Aken 마을 근처에, 한 곳은 데어스하임Deersheim 마을 근처에, 그리고 나머지 한 곳은 트라비츠Trabitz 지역에 위치한다.

이 야영지들은 아마추어 및 전문 고고학자들이 항공 및 위성 사진, 지상 조사, 발굴 등을 통해 발굴 및 조사한 결과 발견되었다.
금속 탐지기를 사용하여 야영지를 조사한 결과 1,500개 이상 금속 유물이 발견되었는데, 그중 상당수는 못이었다.
이 못들 중 일부는 로마 군단병들이 신은 샌들에서 떨어진 것일 수 있다.
hobnails이라 하는 징이 달린 못은 행군하는 로마 군단병과 보조병들에게 접지력을 제공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발굴팀은 2세기 후반과 3세기 초로 추정되는 동전도 발견했는데, 이 발견은 행군 야영지 연대를 추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성명서는 밝혔다.
여러 차례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결과도 이를 뒷받침했다.
"트라비츠에서 발견된 동전 중 가장 최근에 발견된 것은 카라칼라 데나리우스Caracalla denarius 한 점이다. 따라서 이 야영지는 서기 213년 카라칼라Caracalla 황제의 원정과 관련하여 세워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성명서는 덧붙였다.

성명에 따르면, 역사 기록은 카라칼라의 독일 원정이 엘베 강 유역에 거주했을 가능성이 있는 "알바니아인Albanians"으로 불리는 집단을 겨냥한 것이었음을 시사한다.
또한, 행군 야영지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는 카라칼라의 독일 원정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밝혀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성명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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