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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거시기까지도 황금을 바르고 가신 6,000년 전 불가리아 바르나 황금Varna Gold 맨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6.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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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나 공동묘지 43번 무덤에서 발견된 해골의 복원 모형과 기원전 5천년 중반으로 추정되는 수많은 금 유물들 (이미지 출처: 게티 이미지)

 

고고학자들이 불가리아 바르나의 순동 시대Copper Age 시대 공동묘지에서 수백 구 무덤을 발견했는데, 그중 일부에서는 금 유물이 많았다.



간략 정보
이름: 바르나의 금
내용: 금 유물 모음
출처: 불가리아 바르나
제작 시기: 기원전 4600년 무렵

1972년 가을, 불가리아 해안 도시 바르나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이 우연히 보물로 가득 찬 고대 공동묘지를 발견했다. 

이 매장지에서는 기원전 4600년에서 4300년 사이 것으로 추정되는 3,000점 이상 금 유물이 출토되었는데, 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 유물로 간주된다.

20년에 걸친 발굴 작업을 통해 고고학자들은 바르나 공동묘지에 있는 약 300개 무덤 중 62개에서 금 유물을 수습했다.

하지만 전체 금 유물 3분의 1은 43번 무덤에서 나왔는데, 이 무덤에는 약 6천 년 전 60세가 넘은 나이에 사망한 남성 유골도 함께 묻혀 있었다.

43번 무덤 남성은 금속 세공사였을 것으로 추정하며 구슬 목걸이, 팔찌, 귀걸이, 펜던트, 옷에 단 것으로 보이는 작은 금 원반, 금으로 감싼 손잡이가 있는 도끼, 그리고 금으로 만든 음경 덮개gold penis sheath 등 다양한 금 유물과 함께 묻혔다.

바르나 공동묘지에서 고고학자들은 총 6kg이 넘는 금을 발견했다.

최대 6,600년 전으로 추정되는 이 보물은 전 세계에서 인간이 금을 가공한 가장 오래된 증거다.

 

바르나 황금인간. 고추 부분 보호대 역시 황금으로 떡칠했다

 

(2016년 불가리아 남부 또 다른 유적인 텔 유나치테Tell Yunatsite에서 발견된 작은 금구슬이 100년 정도 더 오래되었을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바르나 고고학 박물관(금 유물을 소장하고 있음)에 따르면, 고고학자들은 기원전 4500년에서 3000년 무렵 구리 시대에 발칸 반도에서 금 가공 기술이 어떻게 발명되었는지 아직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이 시기에 일어난 광업, 야금술, 장거리 무역의 여러 혁신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바르나 공동묘지는 계급으로 분리된 사회, 즉 사회 및 정치 구조의 원형이 나타나는 초기 단계를 보여준다"고 고고학 박물관 관계자는 밝혔다.

"소유자의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속성으로서 금으로 만든 물건들은 부의 지표라기보다는 신성하고 상징적인 의미를 지녔습니다."

박물관에 따르면, 43번 무덤의 남성처럼 바르나 공동묘지에서 엄청난 양의 금을 함께 묻은 소수의 사람들은 당시 사회의 지도자였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바르나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 중 하나였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 바르나 황금은 너무 여러번 소개해서 이제는 식상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해도 제대로 아는 이가 몇 되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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