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mestone ram-bearer, Cypriot, second quarter of 6th century BCE
Images of worshipers bringing an animal for sacrifice emphasize the importance of agriculture and animal husbandry for the subsistence of the community. Such limestone examples have been found not only on Cyprus but also in sanctuaries on Samos and Rhodes, for instance. More modest representations exist in terracotta.

숫양을 지고 가는 남자Limestone ram-bearer를 형상화한 대리석 조각이라
저 모티브가 특정한 시기 특정한 지역에 주로 보이거니와, 내 기억에는 아케메네스 왕조 유산에서 더러 본 듯하다.
사진은 소장처인 The Met에 의하면 키프로스 출토 기원전 기원전 6세기 2분기 유산이라 하거니와
희생으로 쓸 동물을 나르는 숭배자 모습이라
저와 같은 조각들을 통해 공동체 생활에서 농업과 목축업이 차지하는 막중한 위치를 새삼 드러낸다 한다.
저와 같은 석회암 조각은 키프로스뿐만 아니라 사모스 섬과 로도스 섬 신전에서도 발견된다 하거니와
테라코타로 만든 좀 더 소박한 형태의 조각상도 있다 한다.

유의할 점은 어깨에 둘러맨 양이 성별로는 뿔로 보아 명백히 숫놈이라는 점이다.
염소나 양을 키워본 사람들은 자주 경험하지만 숫놈은 다루기가 아주 어렵고 걸핏하면 주인이고 나발이고 대가리로 뿔로 사람을 들이받는다.
나 역시 키우던 숫염소한테 여러 번 백어택 뒷공격을 당했으니 재수없으면 진짜로 골절하며, 나는 그 직전까지 간 경험이 있다.
그런 까닭에 숫양이나 숫염소는 절대로 앞에서 끌어서는 안 되며 뒤에서 몰아야 한다.
또 하나 이 역시 내가 두어 번 한 말로 기억하는데, 염소나 양을 저런 상태로 운반하면 염소나 양이 스트레스를 받는다.
오줌이야 액체라 별도로 논할 바 없고 염소나 양똥은 환약 같은 그 상태로 누는 일이 많아 동물 똥 중에서는 실은 취급이 가장 간단하고, 역겨움도 거의 주지 않는다.
물론 그렇다 해서 반드시 그런 것도 아니니, 저런 똥을 습지 같은 데다 누워버리면, 또 그것을 밟으면 기분 더럽게 안 좋기는 하다.
문제는 저런 상태로 염소나 양을 옮기면 저들 또한 동물인지라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사실이다.
염소나 양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혹은 병에 걸리면 물똥을 좔좔 싸댄다.
저런 상태로 오래 옮기면 그래서 오물을 뒤집어 쓸 각오를 해야 한다.
염소나 양이 지 죽으러 간다는데 어찌 스트레스를 받지 않겠으며, 어찌 물똥을 싸지 않겠는가?
그건 그렇고 왜 희생엔 주로 숫놈을 쓸까?
개폼 나서다.
뿔이 있느냐 없느냐 강인한가 아니한가에 따라 약발이 달랐다.
아무 특징도 없는 암놈은 인기가 없었고 약발도 없었다.
푹 과 먹어도 암놈은 약발이 없었다.
꺼져라 쎄져라 미니박스는 숫놈들 전매특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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