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조사 결과 사가 나무로 만들어
말레시이아 풀라우 멜라카Pulau Melaka에서 고대 난파선 한 척이 발견됐다.
압 라우프 유소Ab Rauf Yusoh 멜라카 주지사는 이번 발견이 최근 몇 년간 멜라카Melaka 역사 도시에서 발견된 가장 중요한 고고학적 발견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길이가 50~70m로 추정되는 이 목조 선박이 이 지역 역사적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이 고고학적 발굴 사업은 유물의 진위 확인 및 보존을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는 10월 30일, "보존 및 연구 후 멜라카 박물관 중 한 곳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말레시아에서는 이번 발견이 말라카의 풍부한 역사를 새롭게 조명할 뿐만 아니라 독특한 문화 관광 명소 개발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국가유산부National Heritage Department 루자이리 아르비Ruzairy Arbi 부유산국장은 13세기로 추정되는 이 배가 말라카 박물관청Melaka Museum Authority과의 공동 발굴 과정에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발견이 말라카의 해양 산업 황금기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국가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자이리 씨는 예비 조사 결과 이 배는 말레이 군도 원산의 사가 나무saga wood로 만들어졌으며, 메르바우merbau 나무 흔적도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현재 단계에서는 배의 역사를 조각조각 모으기 위해 이용 가능한 데이터와 유물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성 요소를 추출하고 보존 작업을 수행하여 배의 건조 방식을 더 잘 이해할 계획입니다."
***
이상은 스트레이츠 타임스 보도를 인용한 소식이라, 어느 시대에 속하는지 등등 기본 정보조차 보이지 않는다.
다른 보도를 참조하니 풀라우 멜라카(말라카 섬)에서 발견된 이 고선박은 길이 160~230피트로 추정하는 목선 부재들이라고 한다.
제작 연대는 13세기로 일단 추정한다고.
'maritime archaeology'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나가사키 해저에서 세 번째 몽고 침몰선 용골 접합점 확인 (0) | 2025.10.18 |
|---|---|
| 고대 난파선이 철기 시대 지중해 무역사를 다시 쓰다 (0) | 2025.10.15 |
| 세 척 철기시대 고대 난파선이 지중해 항해를 다시 쓰다 (0) | 2025.10.09 |
| 플로리다 해안 1715년 보물선에서 금화 은화 무더기 인양 (0) | 2025.10.03 |
| 올리브 잔뜩 실은 2,000년 전 로마 무역선 크로아티아 아드리아 해저서 발견 (0) | 2025.09.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