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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칼로 돌변한 크리스탈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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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전해진 스페인발 소식이다.

스페인 거석 무덤 megalithic tomb 에서 5,000년 된 크리스탈 단검이 발견됐다고 말이다.

세비야 근처 고대 무덤에서 의례적인 방식으로 묻힌 몇몇 사람 유해와 함께 바위 수정 rock crystal 으로 만든 멋진 단검이라는 가장 눈에 띄는 유물을 발견했다.

이 유적을 조사한 스페인 연구자들에 따르면 복잡하게 조각된 수정 단검은 기원전 3000년 이상으로 추정되며,

“선사 이베리아에서 발견된 암석 결정 재료 문화의 가장 기술적으로 정교하고 미학적으로 인상적인 컬렉션”이다.

유럽의 선사시대 인류는 대부분의 도구를 체르트와 돌날 chert and flint 로 만들었다.

‘암반 크리스탈 rock crystals’ (매크로 크리스탈 석영 macro-crystalline quartz)을 두드려 만든 도구는 훨씬 덜 널리 퍼졌지만,

사람들은 기원전 3천 년의 이베리아 남서부 반도와 같은 특정 유럽 지역에서 선사 시대 후반에 등장한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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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한다. 저 크리스탈 칼은 5천년 전 세비야 무덤에서 2007년 발굴했다.

길이는 약 22센티미터. 손잡이랑 칼집은 상아다.

이 무덤은 코퍼 에이지 Copper Age 사회의 엘리트 구성원 것으로 추정된다.

이 무덤에는 25명에 이르는 사람이 묻혔다.

복잡하게 장식한 수의shrouds, 호박 구슬amber beads, 상아 유물, 금날gold blades 조각 등 다양한 껴묻거리가 유골과 함께 발견되어 피장자의 높은 지위를 강조했다.

유럽 고고학에서는 브론즈 에이지 bronze age와 코퍼 에이지 copper age가 좀 다르게 쓰인다.

후자가 순동, 전자는 주석합금 청동을 주로 말한다.

당연히 순동 시대를 거쳐 합금시대로 갔다.

그 유명한 아이스맨 외치가 든 도끼인가가 순동일 것이다.

기원전 삼천년 전에 이미 구리를 쓰고 금을 제련했다는 게 놀랍다. (2024. 10. 30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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