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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무천황 3년간의 수도 '공인궁恭仁宮'에서 협전脇殿?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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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목진천木津川 내리内裏 공간에서 45년 만에 건물터 

 
聖武天皇の「恭仁宮」脇殿か 内裏空間で45年ぶりに建物跡出土 京都・木津川

일본 고대 나라 시대奈良 성무 천황聖武天皇이 지금의 나라시 소재 평성경平城京[헤이조쿄]를 떠나 3년여 도읍을 둔 지금의 교토부京都府 목진천시木津川市 안쪽 내리内裏(천황의 사적 공간)에서 협전脇殿[와키덴わき殿]으로 추정되는 건물터가 발굴됐다고 교토부 교육위원회가 최근 발표했다.

내리 유적은 동쪽과 서쪽 두 곳이 있지만 정전正殿과 후전後殿 말고는 발견된 일이 없어 건물터가 드러나기는 45년 만이다.

교토부 문화재 보호과 담당자는 "짧은 기간 수도였기에 내리 정비는 진행되지 않았다고도 생각하고 있었지만, 확실히 갖추어져 있었음을 보여준다"고 이야기한다.
 

이걸 보면 기둥 구멍 세 자리가 확인됐음을 본다.


평성경은 천연두가 창궐하면서 정권을 쥔 후지와라藤原 네 형제가 연달아 죽고, 반란도 발발하는 정치적 혼란에 시달리자 성무 천황은 740년 12월부터 744년 12월까지 3년 3개월, 공인궁으로 천도했다.

내리 공간이 동서로 두 곳 있는 것은 고대 궁도에서는 공인궁만의 특징으로 꼽힌다.

내리 동쪽 지구가 성무 천황, 내리 서쪽 지구가 고모인 원정 상황元正上皇이 거주 공간이었다는 주장이 있지만 정설이라고는 할 수 없다.

이번에 조사된 곳은 내리 동쪽 지구 남동측이다. 중심건물인 정전 동쪽을 남쪽으로 연장한 선상에서 나무 기둥을 나란히 박은 구덩이 흔적인 주혈렬柱穴列 3기가 출토되었다.[기둥 구멍이 세 곳이라는 뜻인가? 아니면 기둥렬이 세 줄이라는 뜻인가? 문장으로는 분명치 않다.]

기둥 구멍은 모두 약 사방 1·1미터 크기이며, 기둥 직경은 40~50센치로 꽤 굵었다고 판명났다.

조사 담당자는 "남북 약 6미터(두 칸)의 협전의 서쪽 열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라면서 동서는 5칸(약 15미터) 또는 7칸(약 21미터)이 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내리 협전은 보통 남북으로 길지만 동서로 긴 건물이 상정된다고 한다.

속일본기続日本紀에 따르면 공인궁은 742년 정월에도 정전인 대극전大極殿이 완성되지 않아 전체적인 조영이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요미우리 신문에서 전재


교토대 우에하라 마사토上原真人 명예교수(고고학, 아직 살아 있음?)는 "이번 발견으로 내리는 상당히 정돈되어 있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성무 천황이 어떤 생각으로 도시 건설을 추진했는지를 알기 위해서도, 동서 내리 지구에 대한 향후 조사가 기대된다"고 말한다.

조사에서는 협전으로 추정되는 건물터 바로 북쪽에서 동서 11m, 남북 82m 대형 건물터도 나왔다. 협전과는 같은 시기에 만들었다고는 생각되지 않고, 공인궁을 만들기 직전이나 만든 직후 건물로 본다고.

 
***

 
너무 성급한 판단 아닌가 싶다. 

脇殿 云々はあまりにも性急な判断ではないかと思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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