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 들어오면 노를 저어야 하는 법이다.
왜?
물이 맨날맨날 들어오지도 않을 뿐더러 바람이라고 꼭 내가 원하는 대로 불어주지는 않으니깐 말이다.
딴따라가 문화 자체이기도 하지만 갈수록 그 대중문화 위력이 쓰나미 같은 지금은
자생력이 없거나 혹은 부족한 다른 여타 문화 부문은 물타기라도 해야 한다.
이미 이 수법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선도적으로 써 먹었으니 암짝에도 관계없는 케데헌을 이미 자신들의 적자인양 사기쳐서 흥행 대박을 쳤으니
이제나저제나 이런 기회를 엿보던 다른 문화기관들도 그래 왔다다 싶어 쾌재하며 만세삼창한 소재가 있으니
유해진 장항준 콤비가 빚어낸 왕사남이라
그 흥행대박을 침 흘리며 쳐다볼 수만은 없다 절치부심한 기관들이 우리도 한 다리 끼고 싶노라 아우성하기 시작했으니
내가 흡사 이런 증상을 비판조로 논하는 게 아닐까 하겠지만 천만에
이런 기회는 오직 단군할배만이 주시는 특권이니 물 들어올 때 힘껏 노를 저어야지 않겠는가?
던져줘도 먹지 못하는 놈이 등신일 뿐이다.
이제나저제나 우리도 팔아먹을 것이 없냐 두리번하던 국립민속박물관도 우리도 단종 있다 하고 외치기 시작했으니
그네들 하는 절규는 다음과 같다.
최근 1,300만 관객을 넘긴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뜻밖의 단종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에도 단종과 관련된 흥미로운 유물이 있는데요.
그저 낡은 '세계도'로 알고 구매했던 유물이 보존처리 과정에서
단종의 어머니이자 문종의 왕비였던 '현덕왕후'의 가계도,
즉 ‘안동권씨족도’였음이 밝혀졌는데요,
단종이 사육신 사건으로 폐위되면서,
족도에서도 단종과 현덕왕후의 이름을
강제로 떼어낸 부첨 흔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민속 아카이브에 기증되어 보관 중인 청령포 사진을 다시 보니,
유배지에서 슬픔을 달랬을 단종의 모습이 생생하게 느껴지네요😭😭
역사는 멀리 있지만, 기록 속 흔적은 여전히 우리 마음을 울립니다,,
(해당 자료들은 국립민속박물관 소장품 검색과 민속 아카이브,
'내 마음속 민속품 #8' 원고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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